
김상태 신한투자증권 대표이사./사진제공=신한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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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이달부터 본사 관리부서 직원 호칭 체계를 ‘선임’과 ‘수석’으로 개편한다고 6일 밝혔다.
기존에 7단계였던 직급 체계를 2단계로 대폭 줄인 것이다.
이번 호칭 체계 개편으로 사원·주임·대리는 ‘선임’으로, 과장·차장·부부장·부장은 ‘수석’으로 변경된다. 직위별로 다양했던 호칭 체계가 효율 중심 관점에서 다시 구축되는 모습이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책임자급 직원과 주니어(Junior‧후배)급 직원에 대한 최소한의 호칭만으로 구분하면서 수평적 조직문화를 전파하는 것”이라며 “신속한 업무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조직별로 달랐던 호칭 체계로 인한 혼선도 방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러한 수평적 호칭 문화가 다른 증권사에도 더 퍼질지도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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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TP부터 디지털 자산까지, 빠르게 변하는 시대에 금융권도 이에 발맞춰 수평적 소통과 질문하는 문화로 혁신에 나서야 한다는 메시지였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