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갑 마포구의회 의원이 결의문을 대표 낭독하는 모습./사진=주현태 기자
이미지 확대보기마포구의회가 26일 제262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대장-홍대선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추가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은 국토교통부의 ‘부천 대장지구~홍대입구역을 잇는 대장홍대선’ 철도계획에 환승역인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이 제외돼 추가 설치 여부가 불투명한 상태인바, 해당 역 추가에 대하여 철도 계획에 반영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결의안을 대표발의한 신종갑 의원(더불어민주당, 성산2동·상암동)이 제안 설명한 뒤 결의문을 낭독했다.
마포구의회, ‘대장-홍대선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추가 촉구 결의안’ 채택./사진제공=마포구의회
이미지 확대보기신 의원은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은 주요 방송사와 IT 기업 등 840여 개의 업체가 입주해 1일 유동인구가 12만 명에 달하는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며 “기존 서울 지하철 6호선, 경의중앙선 및 공항철도 등을 갈아탈 수 있는 역으로 신설을 추진 중인 강북횡단선까지 확정될 경우까지 고려하면 그야말로 5개 철도노선 환승역으로 교통허브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마포구의회는 마포구민을 대표해 대장홍대선 철도사업 노선에서 디지털미디어시티 환승역을 추가로 설치할 것을 결의하고자 한다”며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및 관련 기관에서는 서북부수도권 중심인 디지털미디어시티역 건립에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해달라”고 촉구했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