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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 목4동·관악구 성현동, 서울시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6-28 08:57

서울시 양천구 목4동 모아타운 위치도./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 양천구 목4동 모아타운 위치도./사진제공=서울시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서울시가 올해 2월부터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방식을 수시공모로 전환한 이후 첫 심의위원회를 진행한 결과 '양천구 목4동', '관악구 성현동' 총 2곳을 최종 선정했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선정은 올해 2월부터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방식을 수시공모로 전환한 이후 첫 심의위원회를 진행한 결과다.

시는 전날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결정 기준은 ▲반지하주택 밀집 또는 상습침수로 인한 피해여부 ▲건축물 노후도 등 정비 필요성 ▲모아주택(소규모주택정비사업) 실현 가능성 ▲주민 갈등이나 신축 등 투기우려 여부 ▲기타 지역 여건을 고려한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추진 합리성 등이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은 노후한 다세대·다가구가 밀집돼 주차난, 열악한 기반시설로 지역 주민들이 오랜 기간 불편을 겪었다. 뿐만 아니라 반지하주택이 약 60% 이상 차지하는 등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지역이다.

‘양천구 목4동 724-1 일대(5만2758㎡)’는 전체 노후도가 약 67% 이상인 다세대·다가구가 밀집지역으로, 주차여건과 기반시설이 매우 열악하다. 특히 반지하주택이 약 61%를 차지하고 있어 전반적인 정비가 시급한 지역이다. 노후 다세대·다가구가 밀집된 저층 주거지 ‘관악구 성현동 1021 일대(8만1623㎡)’는 전체 노후도가 약 65%인 구릉지로, 목4동과 마찬가지로 주차난과 기반시설이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서울시 양천구 목4동 모아타운 위치도./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 양천구 목4동 모아타운 위치도./사진제공=서울시

이번 공모로 선정된 2곳은 각 자치구가 관리계획을 수립한 뒤에 주민공람, 위원회 심의를 거쳐 모아타운의 법률적 효력을 가지는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가게 된다.

서울시는 모아타운 지정을 위한 '관리계획 수립'에 필요한 비용을 개소당 3억8000만원 중 시비 70% 지원한다. 올해 하반기 자치구에 교부해 관리계획이 수립되면 내년 하반기 무렵부터 순차적으로 '모아타운 지정'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는 지분 쪼개기 등 투기 수요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이번 선정된 2곳에 대해 내달 6일 관리산정기준일로 지정, 고시할 예정이다.

한병용 주택정책실장은 “시민 호응과 기대가 높은 모아주택·모아타운 정책을 안정적으로 추진해 열악한 저층 주거지가 조속히 정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2곳을 포함해 이달까지 주민 동의를 받아 공모 요청한 곳은 12개 자치구, 총 19곳으로 모아타운에 대한 주민 관심과 호응이 지속해서 높아지고 있다.

서울시는 모아타운 대상지를 처음 공모한 지난해 2월 이후 지금까지 선정된 65곳 중 관리계획이 수립된 5곳은 승인·고시해 지정을 완료하고 모아주택 사업 시행을 위해 25개 사업장이 조합설립 및 준비 등을 진행 중에 있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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