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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카오·금융권도 탐내는 SSAFY 교육생…누적 취업자 4000명 넘어

정은경 기자

ek7869@

기사입력 : 2023-06-16 14:18

16일, SSAFY 8기 수료식 진행
IT∙은행∙자동차∙유통 등 1000여개 기업 취업
'실전형 인재'로 인정…150여개 기업서 'SSAFY' 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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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에 위치한 'SSAFY 부울경 캠퍼스' 8기 교육생들이 수료식을 앞두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삼성전자

부산광역시에 위치한 'SSAFY 부울경 캠퍼스' 8기 교육생들이 수료식을 앞두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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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삼성의 대표적인 SW 인재 교육 프로그램인 ‘삼성청년SW아카데미(이하 SSAFY)’ 가 4년간 총 4000명이 넘는 취업자를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은 16일 서울 강남구 ‘삼성청년SW아카데미(이하 SSAFY)’ 서울 캠퍼스에서 8기 수료식을 열었다.

SSAFY는 삼성이 2018년 발표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의 일환으로, 국내 IT 생태계 저변 확대와 청년 취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운영 중인 CSR 프로그램이다.

SSAFY는 2018년 12월 1기 교육을 시작한 이래 7기까지 누적 취업자는 총 3979명이다. 취업률은 84%에 이른다. 8기 수료생 중 조기 취업이 결정된 인원을 더하면 4000명을 넘어선다.

SSAFY 수료생들이 취업한 업체는 총 997개에 이른다.삼성전자는 물론 네이버, 카카오, 현대모비스, SK C&C, LG전자, KT, 컬리 등 IT와 자동차, 유통 등 다양한 분야에 취업했다.

신한은행,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등 시중은행과 일본·대만·싱가포르 등에 있는 해외 기업에 채용된 사례도 있다.

특히 은행권은 최근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SW 개발자 수요가 급증해 다수의 SSAFY 수료생들이 은행에서 SW 개발자로 취업했다. 주요 은행 취업자는 335명이며, 국내 금융권 취업자를 모두 합하면 726명에 이른다.

이날 수료식 영상 메시지를 보내온 정상혁닫기정상혁기사 모아보기 신한은행장은 “신한은행에도 SSAFY를 거친 직원이 해마다 늘고 있고,‘SSAFY 출신은 정말 뛰어나다’라는 평가가 많다”며 “앞으로도 SSAFY 특별전형을 통해 미래 인재를 채용하고, SSAFY와 긴밀하게 협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SAFY 수료생들은 기업에서 실전형 인재로 인정받아 이들을 우대하는 회사도 늘고 있다.

1기 수료 당시 채용 전형에서 수료생을 우대한 기업은 20여곳에 불과했지만, 현재 15개가 넘는 업체서 SSAFY 수료자를 우대하며, ▲서류심사 면제 ▲코딩 테스트 면제 ▲서류심사 가점 등의 우대 사항을 두고 있다.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SSAFY 광주 캠퍼스' 8기 교육생들이 수료식을 앞두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삼성전자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SSAFY 광주 캠퍼스' 8기 교육생들이 수료식을 앞두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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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AFY는 삼성 외에도 다양한 기업들과 협력을 이어가며 SSAFY 생태계를 확장시키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 등 삼성 관계사의 SW 개발 담당 직원들은 SSAFY 교육생 멘토로서 교육 과정에 참여하며 재능 기부를 하고 있다. 현재 SSAFY에는 약 70명의 삼성 임직원이 온라인 상시 멘토단으로 참여하고 있다.
멘토단은 교육생들의 교육 과정이나 과제에 대한 고민을 듣고 조언해주며 SW 개발자를 향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네이버와 넥슨, LG유플러스, 신한은행 등 다양한 외부 기업 임직원들도 SSAFY 교육생들과 ‘기업 연계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교육생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돕고 있다.

이들 회사들은 각 사 사업에 관련된 기초적 SW 개발 프로젝트를 교육생들에게 제안하고, 교육생들은 팀을 이뤄 각 사 임직원의 멘토링을 받는다. SW 프로그램의 개발 계획부터 코드 설계까지 해보면서 실제 기업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와 같은 '실전' 경험을 할 수 있다.

외부 기업도 자사가 필요로 하는 'SSAFY' 인재를 직접 만나볼 수 있어 교육생과 기업이 '윈윈'하는 프로젝트이다. 8기까지 프로젝트에 1회 이상 참여한 외부 기업은 총 17개사에 달한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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