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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소방청, 금융권 전산센터 화재 예방‧대비 MOU

김형일 기자

ktripod4@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6-12 15:24

(왼쪽부터)고정현 우리에프아이에스 대표이사, 김병칠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남화영 소방청장, 홍우선 코스콤 대표이사,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고정현 우리에프아이에스 대표이사, 김병칠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남화영 소방청장, 홍우선 코스콤 대표이사,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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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형일 기자] 금융감독원과 소방청이 ‘금융권 전산센터 화재 예방‧대비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12일 금감원은 서울 마포구 소재 우리금융상암센터에서 이복현 금감원장과 남화영 소방청장,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홍우선 코스콤 대표이사,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금융사 전산센터 화재 발생 억제, 화재 발생 시 피해 최소화 목적으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전기배터리와 전산 설비에 대한 효과적인 소화대책을 마련하고 금융사와 소재지 관할 소방서는 합동으로 소방 훈련과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먼저 금감원과 소방청은 UPS장치, 전기배터리 등 전기설비에 방염포(산소유입‧유독가스 차단 불연성 재질장비)와 전용 소화 장비 구비, 지하 전기차 충전시설 지상 이전을 유도할 예정이다.

또 금감원은 전산센터 근무직원이 발화지점, 접근경로 통보 등 화재 신고요령을 숙지하도록 금융사 맞춤형 소방대책을 마련하고 소방당국은 전산센터 위치정보를 공유받아 출동시간 단축, 화학소방차 등 필수장비 대동을 통한 화재 조기 진압 능력을 제고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금감원은 소방청과 전산센터 화재 발생 시 대응 요령과 유의 사항을 안내하는 교육 자료를 제작하고 금융사에 제공해 금융사의 화재 대응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금감원은 이번 협약의 내용이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실무자 협의 채널을 상반기에 구축 완료해 금융권 전산센터 맞춤형 소방대책‧훈련 강화 등 사항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이번 협약이 금융권의 전산센터 화재에 대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금융시스템을 화재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방청과 긴밀히 협력해 전자금융거래가 안정적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화영 소방청장은 “금감원과의 정부 교류와 업무 협력으로 금융권 전산센터에 대한 화재 대응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방청은 앞으로도 금융감독원과 협력해 전산센터의 소방안전 확보에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형일 기자 ktripod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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