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제판분리 앞둔 흥국생명…보장보험 확대 긍정 평가

김형일 기자

ktripod4@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6-09 14:17

"건강보험 보유계약 수익구조 개선 요인"
올 1분기 CSM 전분기 대비 2080억 확대
내달 자회사형 GA HK금융파트너스 출범

흥국생명이 제판분리를 앞두고 보장성보험 확대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사진제공=흥국생명

흥국생명이 제판분리를 앞두고 보장성보험 확대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사진제공=흥국생명

[한국금융신문 김형닫기김형기사 모아보기일 기자] 흥국생명(대표이사 임형준)이 제판분리(제조·판매 분리)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보장성보험 확대로 수익을 확대할 전망이다.

9일 나이스신용평가는 흥국생명에 대해 전반적으로 보장성보험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전환 중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올해부터 도입된 신회계제도(IFRS17)로 건강보험 보유계약에서 보험계약마진(CSM)이 매년 이익으로 실현되며 수익구조가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흥국생명의 순이익은 별도기준 지난해 1분기 760억원에서 올 1분기 1054억원으로 38.7% 증가했다. 동기간 보험손익이 709억원에서 345억원으로 51.3% 감소했으나 투자손익이 346억원에서 1025억원으로 192.2% 증가해서다.

올 1분기 생명보험업계는 실적 성장을 기록했다. 보험손익은 감소했지만, 채권 금리 하락에 따라 평가이익이 증가하면서 투자손익이 개선돼서다. 특히 IFRS9 도입으로 매도가능채권에서 발생하는 손익을 당기손익으로 인식하게 됐다.

여기에 흥국생명은 보험계약마진(CSM)을 지난해 말 1조7103억원에서 올 1분기 1조9183억원으로 2080억원 확대했다. 같은 기간 최선추정부채(BEL)를 19조7439억원에서 17조2250억원, 위험조정(RA)을 3270억원에서 3209억원으로 축소한 영향으로 해석된다.

신회계제도(IFRS17) 도입으로 보험부채는 CSM과 BEL, RA로 구성된다. CSM은 보험계약 시점 부채로 인식하며 계약 기간 동안 상각해 이익으로 반영한다. BEL은 보험계약 순현금흐름을 현재가치로 평가한 값이며 RA는 BEL 추정치 불확실성에 대비해 적립하는 부채다.

특히 흥국생명은 내달 3일 FC영업지사를 분리해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 HK금융파트너스로 이전하는 등 영업력 제고에 시동도 걸었다. HK금융파트너스는 흥국생명이 자본금 200억원을 출자해 설립했다. 흥국생명은 지난 3월 기준 전속설계사(FC)가 1700여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일 흥국생명은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에서 ‘흥국생명 더블페이 암보험’의 급부 방식에 대한 9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하는 등 상품 경쟁력도 끌어올리고 있다. 배타적사용권은 독창성 있는 상품을 말하며 일정 기간 독점적 판매 권한이 주어진다.

흥국생명 더블페이 암보험은 치료 단계별로 보험금을 차등 지급하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했다. 또 수술 치료와 항암 치료를 중증도에 따라 단계별로 구분하고 암 치료 행위에 따라 누적된 포인트를 기준으로 가입액의 200%를 보장한다.

김형일 기자 ktripod4@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정문철 KB라이프 대표, 요구자본 늘자 ALM·CSM 관리 강화 [보험사 기본자본 점검] 내년 기본자본 제도 도입을 앞두고 보험업계의 자본 관리 패러다임이 '양'에서 '질'로 급격히 전환되고 있다. 강화되는 규제 문턱 위에서 국내 주요 보험사들이 갖춘 자본 건전성의 현주소를 짚어본다. <편집자 주>정문철 KB라이프생명 대표가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요구자본 증가에 대응해 자산부채종합관리(ALM)를 강화한다. 기본자본비율은 직전 분기보다 낮아졌지만 선택적 경과조치 없이 150%대의 높은 비율을 유지하고 있다.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라이프생명의 올해 1분기 말 기본자본비율은 156.45%로 집계됐다. 기본자본비율 추이는 ▲지난해 1분기 157.78% ▲2분기 166.24% ▲3분기 165.19% ▲4분기 172.40%를 기록했다. 2 구본욱 KB손보 대표, ‘수익중심ʼ 일반보험 체질 개선 [손보사 일반보험 전략 (4)] 장기보험 시장 경쟁 심화와 자동차보험 수익성 악화가 이어지면서 손해보험사들이 새로운 수익원 확보에 나서고 있다. 기업 활동에 수반되는 다양한 위험을 보장하는 일반보험을 미래 성장축으로 삼고, 기업보험 포트폴리오 확대와 글로벌 시장 공략을 통해 수익 기반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편집자 주>구본욱 KB손해보험 대표가 일반보험 사업의 무게중심을 외형 성장에서 수익성 중심으로 옮기며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 위험조정 수익성을 기반으로 언더라이팅 경쟁력을 강화하고 AI·데이터 기반 리스크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는 한편, 사이버·친환경 등 신위험 시장과 해외 수재사업을 미래 성장축으로 육성하며 전문보험 경 3 박경원 iM라이프 대표, 킥스비율 200%대 안정권…경상손익 개선 집중 [2026 금융사 1분기 실적] 박경원 iM라이프 대표가 100%로 밑돌던 킥스비율이 200%대로 안정권으로 유지하고 있다. 순익도 전년동기대비 50% 증가하면서 수익성도 제고했다.2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iM라이프 1분기 경과조치 후 기준 K-ICS 비율(킥스 비율)은 203.68%로 작년 말(201.07%)과 동일하게 200%대를 유지하고 있다. 작년 1분기 181.94% 대비 해서는 21.74%p 상승했다. 경과조치 전 킥스비율도 116.83%로 작년 말 102.93% 대비 13.95p, 100%를 하회하던 작년 1분기(90.50%) 대비 26.33%p 올라갔다.iM라이프 관계자는 "선택경과조치 기간경과에 따른 요구자본 경감효과 감소에도 불구하고 금융당국 권고수치(130%)를 크게 웃도는 안정적 자본건전성을 유지했다"라며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