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본사 전경. /사진제공=BC카드
이미지 확대보기[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BC카드(대표이사 최원석)는 지난해부터 비영리단체 십시일방과 함께 자립준비청년 지원 프로그램인 'BC십시일방'을 운영하고 있다.
BC카드는 자립준비청년의 보증금과 월세, 생활가전 및 물품을 제공하며 주거 관련 걱정없이 자립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금융과 취업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심리상담, 문화예술 체험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BC십시일방에 함께 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은 서로를 '방친'이라고 부르며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있다. 양사는 방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자립준비청년이 안정적인 사회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속 돕는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활동을 바탕으로 이호영 십시일방 대표는 지난해 대한민국 인재상 대학생/일반인 부문 대표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청년 우수 인재를 발굴해 성장 가능성을 격려하고 시상하는 인재 선발 프로그램이다.
이호영 십시일방 대표는 "매년 2500명 청년들이 새롭게 보호가 종료되는데 주거지와 같은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라며 "BC카드와 협업해 자립준비청년의 시작이 혼자가 아닌 함께서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