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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대한/아시아나 합병 부정 견해 밝혀... 대한항공 "EU 최종승인 위해 최선 다할 것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23-05-18 07:30

EU, 17일 홈페이지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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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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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유럽연합(EU) 집행위원원회가 17일(현지시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합병할 경우 시장 경쟁이 제한될 수 있다는 부정적인 견해를 내놓았다. 대한항공(회장 조원태닫기조원태기사 모아보기)은 EU의 최종승인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U 집행위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은 조사 결과가 담긴 중간 심사보고서(Statement of Objections, 이하 SO)를 대한한공 측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SO는 합병 조사의 공식적인 단계다. 대한항공은 EU 측에 SO에 대한 답변서를 제출해야 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EU는 양사 합병의노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간 4개 노선에서 승객 운송 서비스 경쟁이 위축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유럽 전역과 한국 간 화물 운송 서비스 제공 경쟁을 위축시킨다고도 우려했다.

이에 대해 대한항공 측은 "EU 경쟁당국의 중간심사보고서(이하 SO) 발행은 2단계 기업결합 심사 규정에 의거해 진행되는 통상적인 절차"라며 "대한항공은 SO에 포함된 경쟁당국의 우려 사항 해소를 위해 답변서 제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이어 "토 적극적인 시정조치 논의를 통해 최종 승인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향후에도 양측은 협의릔 지속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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