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아이는 이번 재선정으로 오는 2026년까지 경상북도 경주시 지역사랑상품권인 경주페이 운영을 이어간다. 코나아이는 2020년부터 경주페이를 운영해 왔다.
코나아이는 향후 가맹점주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이용자 구매 금액의 1~5%를 자체 할인해 주는 특별가맹점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관광과 교통을 접목한 지역 커뮤니티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통시장 혜택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경주페이는 2020년 6월 출시 이후 누적 발행액이 4532억 원에 달하며 지난해 발행액은 1881억원을 기록했다. 가입 회원수는 15만명이다.
경주시는 지역사랑상품권 관련 국‧도비 50억원을 확보해 경주페이 혜택 한도를 월 40만원으로 제공하고 10% 캐시백을 지급하고 있다.
변동훈 코나아이 부사장은 "이번 재선정은 지난 3년간 경주페이 플랫폼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온 경험과 코나아이만의 독보적인 지역 커뮤니티 플랫폼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지역 골목상권 회복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