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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1분기 영업익 779억…전년比12.4%↓ “2분기 개선 기대”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5-09 15:41

백화점·면세점·지누스 나란히 성적 부진

현대백화점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다. /사진제공=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다. /사진제공=현대백화점

[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현대백화점은 올해 1분기 엔데믹 전환에 따라 패션, 화장품 상품군의 호조로 실적이 소폭 신장했다. 하지만 판촉비, 인건비 등 고정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현대백화점은 9일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1조 97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간보다 17.5% 증가했다고 9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779억원으로 12.4%감소했다.

백화점 부문 매출액은 5727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4%%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952억원으로 7.4% 줄었다.

면세점 부문의 1분기 매출액은 332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1.8% 줄었다. 영업손실은 157억원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17억원 확대됐다. 현대백화점은 “국내외 여객 수요가 증가하는 등 시장 환경이 개선되고 있고, 이번 인천공항 DF5 구역에 최종 사업자로 선정됨에 따라 3분기 공항점 규모 확대도 예정된 만큼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누스의 매출액은 2291억원, 영업이익은 83억원으로 각각 21.2%, 70.6% 줄었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전체 매출의 84%를 차지하는 미국의 주요 매트리스 고객사가 과잉 재고를 막기 위해 발주 제한 정책 등으로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일시적으로 감소했다. 반면 브랜드 인지 제고 등으로 국내 매출은 61.6% 증가하고 일본·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시장 매출은 25.6% 늘어났다.

현대백화점은 “주력시장인 미국 또한 2분기부터 매트리스 공급량이 늘어나고 있어, 향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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