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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5G 특화망의 두뇌 ‘코어’ 시장에 출사표…코어 솔루션 개발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5-09 08:43

클라우드 환경서 사용 가능한 코어 구현…속도·비용 효율성↑
네트워크 슬라이싱·NEF 등 5G 특화망 기술 적용

LG CNS가 클라우드 환경에서 구현한 5G특화망 코어의 데이터 처리속도를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상암IT센터 5G 오픈랩). 사진 제공=LG CNS

LG CNS가 클라우드 환경에서 구현한 5G특화망 코어의 데이터 처리속도를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상암IT센터 5G 오픈랩). 사진 제공=LG C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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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LG CNS(대표 현신균)가 자체 기술력으로 5G 특화망(이음 5G) 코어 솔루션 ‘LG CNS 5G Core’를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코어 솔루션은 5G 특화망의 핵심 소프트웨어다. 5G 특화망 네트워크 안에서 사용하는 단말과 관련해 △인증 △상호연결 △트래픽 제어 등을 관리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5G특화망은 공장, 건물 등 특정 범위에 한해 5G 통신망을 구현할 수 있는 기업 전용 네트워크망이다. 일반 이동통신망이 아닌 별도의 전용 주파수를 이용해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 △우수한 보안 등이 특징이다.

LG CNS는 5G 코어 솔루션을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클라우드 환경에서는 갑작스러운 트래픽 증가에도 처리 용량을 신속히 늘려 서비스 품질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기존의 온프레미스(사내 구축형) 방식 대비 인프라 구축, 유지보수에 대한 비용 절감 효과가 크다.

LG CNS는 국내 CSP(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와 협업해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5G 코어 기술검증(PoC)을 진행 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5G 특화망 서비스를 글로벌 시장에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LG CNS는 ‘LG CNS 5G Core’에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을 적용했다. 네트워크 슬라이싱은 네트워크를 분할해 다수의 독립적인 가상 네트워크를 생성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서로 다른 비즈니스 요구사항을 가진 고객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지연이 거의 없는 신뢰도 높은 실시간 통신을 기반으로 자동차 산업에는 자율주행 서비스를, 스마트시티 산업에는 지능형 CCTV 서비스를 제공한다.

LG CNS는 ‘NEF(네트워크 노출 기능)’ 기술 기반으로 서비스 확장성도 높였다. NEF는 다양한 서비스 제공자들이 단말의 위치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이다. 예를 들어, ‘LG CNS 5G Core’를 이용하는 제조 기업은 물류센터 내 분류로봇의 세부 위치를 NEF로 파악해 물건분류 정확도를 향상시키고, 다른 로봇과의 협업 동선을 짤 수 있다.

‘LG CNS 5G Core’의 데이터 처리 속도도 싱글 코어 기준 100Gbps를 넘으며, 이는 업계 평균인 10Gbps~40Gbps보다 높다. 이동통신표준화기구(3GPP)의 최신 5G 표준(3GPP Release 16)으로 개발돼 전 세계 단말, 기지국 등과의 통신 호환성도 뛰어나다.

LG CNS는 코어 솔루션 상용화에 앞서 지난 2월 경희대학교에 ‘LG CNS 5G Core’를 도입하며 이음5G 기술 연구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글로벌 전자부품 기업에 AI비전검사, 무인운송로봇 운영에 대한 이음5G 기술검증을 진행하기도 했다. 정부세종청사에도 이음5G를 구축해 △자율주행 순찰로봇 △AI얼굴인식 출입게이트 △환경센서 등이 안정적으로 구동되도록 했다.

김태훈닫기김태훈기사 모아보기 LG CNS 클라우드사업부장 전무는 “글로벌 기업들이 주도하던 5G특화망 코어 시장에 LG CNS가 출사표를 던졌다”며 “앞으로 5G특화망 구축부터 서비스 제공, 코어 공급까지 5G특화망 올 어라운더(All-arounder)로서 시장을 선도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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