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E&S(대표이사 추형욱)가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직접전력구매 협약을 체결한다. /사진제공=SK E&S.
이미지 확대보기재생에너지 PPA는 기업이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기를 직접 구매해 사용함으로써 재생에너지 확대 및 온실가스 감축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어 ‘RE100’을 위한 가장 효율적인 수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SK E&S는 바스프와 지난달 18일 서울 종로구 SK 서린빌딩에서 '재생에너지 직접전력구매계약(PPA)'을 위한 거래협정서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SK E&S 임시종 사업총괄, 한국바스프 송준 대표이사 및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SK E&S는 민간 최대 재생에너지 사업자로 지난해 3월 국내 최초로 아모레퍼시픽과 PPA를 체결한데 이어 같은 해 8월 SK㈜ 머티리얼즈 자회사인 SK스페셜티와도 PPA를 맺었다. SK E&S는 약 3GW이상의 국내외 재생에너지사업을 운영 및 개발 중에 있으며, 2025년까지 이를 7GW 규모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임시종 SK E&S 사업총괄은 "글로벌 최대 화학기업 바스프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재생에너지 PPA를 체결하는 성과를 이루게 됐다“며 "탄소중립을 위한 범세계적 노력에 발맞춰 'RE100'을 추진하고 있는 국내 및 외투 기업들과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