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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환 현대모비스 사장 "SW·반도체 통합 플랫폼으로 모빌리티 혁신 가속"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4-28 15:35

2023 비엔나 심포지엄 초청 강연

조성환 현대모비스 사장 "SW·반도체 통합 플랫폼으로 모빌리티 혁신 가속"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조성환 현대모비스 사장(사진)이 27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제44회 비엔나 모터 심포지엄'에 참석해 ‘모빌리티 플랫폼 프로바이더’ 도약 전략을 구체화했다. 전동화와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 핵심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신성장 사업 전략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췄다.

비엔나 모터 심포지엄은 자동차 관련 분야에서 국제적 권위를 인정받는 연례 학술대회이다. 올해 대회는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거대한 물결이 된 전동화 전환이 핵심 주제다. 25개 국가에서 1000명이 넘는 완성차 및 부품사, 학계 관계자가 참석했다.

조 사장은 “우수한 품질의 소프트웨어와 최적의 반도체를 기반으로 전동화,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분야에서 현대모비스만의 차별화된 플랫폼을 고객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신성장 사업 추진에 대한 의지도 내비췄다. 현대모비스가 이미 확보한 배터리시스템 등 전동화 요소 기술을 UAM과 로보틱스 등 신사업 추진에 활용하는 방안이다. 현대모비스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에 탑재되는 배터리시스템(BSA)과 구동시스템, 통합충전시스템(ICCU) 등을 양산 공급하고 있다.

조 사장은 “모빌리티 기술의 진보가 글로벌 기후 위기 대응은 물론, 나이 들거나 몸이 불편한 사람들의 운전 부담을 덜거나 이동 간 불편함을 해소하는 등 결국 인간 삶의 질을 높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모비스가 올해 CES에서 공개한 미래 PBV(목적 기반 차량) 콘셉트 모델 ‘엠비전 TO’에서도 이 같은 미래 비전을 살펴볼 수 있다. 엠비전 TO는 전동화 기반 자율주행 차량으로 운전 부담 없이 이동의 자유도를 늘리는 것은 물론, 장애인의 휠체어 탑승이나 화물 운송 등 사용자필요에 따라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모비스는 조만간 전동화 핵심 기술을 신성장 사업 영역으로 확장하는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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