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솔그룹(회장 조동길)이 청년들의 직무역량 강화 및 진로 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메타버스를 활용한 가상형 인턴십 ‘한솔 드림버스 컴퍼니’를 진행한다. /사진제공=한솔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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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 드림버스 컴퍼니’는 ‘고용부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운영기관인 코멘토와 한솔그룹이 함께 진행하는 사업으로 메타버스 공간에 설립된 가상의 회사(명칭 : 한솔 드림버스 컴퍼니)에 청년들을 채용하고 회사의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는 재택근무 방식의 가상형 인턴십 프로그램 이다. 특히 해당 프로그램은 ‘고용부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기업들이 수시 및 경력 채용을 확대하고, 채용 시에도 직무 역량을 중시하는 경향이 높다는 점을 감안하여 청년 계층 대상 업무 경험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한솔 드림버스 컴퍼니’는 5월부터 총 3개 차수에 걸쳐 실행 예정이며, 우선 한솔제지(기술환경, 생산관리, 환경)를 비롯, 한솔홈데코(브랜드전략), 한솔홀딩스(인사) 등 3개 계열사가 1차로 80명 규모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해당 프로그램에 선발된 참가자들은 각 계열사에서 모집하는 직무의 현직자와 함께 실제 현업에서 수행하는 직무를 경험해볼 수 있으며, 소정의 참여 수당이 지급된다.
이와 함께 한솔그룹은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해당 프로그램이 단순한 인턴십 경험에 그치지 않고 실제 취업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취업컨설팅도 지원할 방침이며, 교육 등을 우수하게 수료한 대상자에게는 실제 한솔그룹 채용 면접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솔그룹 관계자는 “이번 가상형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에게 현업에서 이루어지는 실질적인 업무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경영의 관점에서도 의미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