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학생 창업팀 발굴을 위한 캠퍼스 기술창업 공모전을 진행한다. / 사진=네이버
이미지 확대보기올해로 12회를 맞은 캠퍼스 기술창업 공모전은 학생 창업팀을 극초기 단계에 발굴해 성장 지원책을 제공하는 맞춤형 성장 프로그램이다. 법인 설립 여부나 기술 개발 단계와 무관하게 대학(원)생 창업팀이라면 지원할 수 있다. 서류 접수 마감은 5월 14일까지다.
최종 선정된 팀은 6개월간 프로그램을 받게 된다. 성장 기반을 쌓기 위한 ▲자금 ▲클라우드 인프라 ▲네이버 사옥 내 입주 공간 등을 제공한다. ▲네이버 기술 리더 피드백 ▲네이버 및 선배 창업가의 사업 피드백 등을 받을 수 있다. 또, 사업전략과 투자유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네이버 D2SF 멘토링 ▲투자유치 및 협력 기회 등도 지원한다.
실제 공모전을 거쳐 네이버 D2SF가 투자한 모빌리티 스타트업 ‘모빌테크’, AI애니메이팅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한 ‘플라스크’는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준호 플라스크 대표는 “기술창업을 준비하는 학생팀이라면 이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 개발 및 팀 빌딩에만 온전히 몰입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다”고 전했다.
비디오 AI 기술을 개발한 ‘비닷두’는 네이버웹툰에 인수됐다.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뛰어난 아이디어와 발빠른 실행력을 갖춘 유망한 학생창업팀을 발굴해, 이들이 시장 기회를 발견하고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주은 기자 nbjesus@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