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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신평, 현대캐피탈 신용등급 ‘AA’서 ‘AA+’로 상향 조정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3-24 17:06 최종수정 : 2023-03-28 08:06

올해초 등급전망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

사진제공=현대캐피탈

사진제공=현대캐피탈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나이스신용평가가 현대캐피탈의 선순위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지난 1~2월 국내 3대 신용평가사와 무디스(Moody’s)가 현대캐피탈의 신용등급 전망을 잇따라 올린 데 이어 처음으로 신용등급까지 상향 조정한 것이다. 앞서 나이스신용평가는 지난 1월 현대캐피탈의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Stable(안정적)’에서 ‘Positive(긍정적)’로 상향한 바 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현대캐피탈은 현대자동차그룹의 캡티브(Captive) 금융사로서 그룹 내 높은 전략적 중요성을 확보하고 있다”며 “현대자동차그룹의 대외 신인도와 사업안정성이 제고되는 상황 속에서 현대캐피탈과 현대자동차그룹의 일체성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라고 등급 상향의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나이스신용평가는 “현대캐피탈에 대해 안정적인 자동차금융 수익에 기반한 우수한 이익창출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보수적인 위험관리를 토대로 한 자산건전성 및 재무적 유동성이 매우 우수하다”라고 평가했다.

현대캐피탈은 현대자동차가 지분율 59.7%를 보유하고 있고 기아가 40.1%를 보유하는 등 보유 지분율이 99.8%에 달하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캡티브(전속) 금융사다. 특히 현대캐피탈은 그룹과의 강력한 원팀(one team) 체제를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현대자동차, 기아의 판매 증진을 위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이번 현대캐피탈의 신용등급 상향은 현대자동차그룹의 핵심 회사인 기아의 장기신용등급이 상향된 데 따른 영향이 반영됐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국내외 금융시장의 불안감이 사라지지 않고 있는 상황 속에서 신용등급 상향이라는 뜻 깊은 소식이 전해졌다”며 “현대자동차그룹의 고객들에게 최적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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