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르노코리아 노사 "신차 프로젝트 성공"...상생 선언문 발표

곽호룡 기자

horr@

기사입력 : 2023-02-28 12:03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 노사가 미래 청사진 완성을 위한 노사 상생 공동 노력 선언문을 발표했다.

르노코리아는 27일 부산공장에서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 김동석 노조위원장 등 경영진·노조집행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상생 문화를 위한 공동 노력 선언 행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선언문에는 △상생 파트너십을 지향하는 노사문화 창출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을 위한 제반 활동 지원 △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직원들의 고용안정 △오로라 프로젝트 성공 △고객만족 품질경영 등이 담겼다.

드블레즈 사장은 “노사간 서로 존중하면서 새롭고 현대화된 노사 문화를 구축해 노사가 원팀으로 회사의 비전을 함께 달성해 가자”고 말했다. 이어 "노조의 협력 없이는 내년 출시할 중형 하이브리드 SUV 신차가 성공할 수 없다"며 "부산공장이 르노 그룹 내 중형 및 준대형 세그먼트의 글로벌 허브가 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자"고 했다.

김동석 위원장은 "회사와 노조가 함께 지금까지 없었던 선진 노사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조도 주도적으로 노력해 가겠다"며 "요즘 내수 판매가 어려운 상황인데 모든 임직원들이 한 마음으로 차를 한 대라도 더 팔 수 있도록 노조도 직접 앞장서 돕겠다"고 답했다.

르노코리아 노사는 지난해 임단협을 4년 만에 무분규로 마무리했다. 엔지니어 출신인 드블레즈 사장은 작년 3월 르노코리아 CEO 취임 이후 노조 사무실과 생산·판매 현장을 방문하는 등 소통 경영에 힘을 쓰고 있다.

르노코리아자동차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왼쪽)과 김동석 노조위원장. 제공=르노코리아자동차.

르노코리아자동차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왼쪽)과 김동석 노조위원장. 제공=르노코리아자동차.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