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9월 경상수지 16억1000만 달러 흑자…한달 만에 흑자전환(종합)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2-11-08 10:24

전년 동월비 흑자폭은 88.9억 달러 축소
원자재 수입 속 상품수지 석 달만에 흑자
한은 "경상수지 흐름, 에너지가격 영향권"

경상수지 / 자료제공= 한국은행(2022.11.08)

경상수지 / 자료제공= 한국은행(2022.11.08)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올해 9월 한국 경상수지가 한 달 만에 흑자 전환했다.

원자재 수입이 급증했지만 수출이 웃돌면서 상품수지가 석 달 만에 소폭 흑자로 돌아섰다.

한국은행(총재 이창용닫기이창용기사 모아보기)은 8일 '2022년 9월 국제수지(잠정)'에서 9월 경상수지는 16억1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전년 동월대비 흑자폭은 88억9000만 달러 축소됐다.

1~9월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241억4000만 달러로, 전년동기(674억1000만 달러) 대비 흑자폭이 432억7000만 달러 줄었다.

상품수지 흑자규모는 전년동월 95억5000만 달러에서 4억9000만 달러로 축소됐다.

상품 수출은 570억9000만 달러로 전년동월 대비 4억2000만 달러 감소했다. 한은 측은 "통관수출은 석유제품, 승용차 등을 중심으로 증가세를 이어갔으나 중계무역순수출 둔화 등으로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9월 통관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미국 16%, 일본 2.4%는 증가했으나, EU(유럽연합) -0.7%, 동남아 -3%, 중국 -6.5%는 감소했다.

상품 수입은 565억9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보다 86억3000만 달러 늘었다. 한은은 "원자재 수입이 증가하고 자본재 및 소비재도 확대돼 전년동월대비 21개월 연속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9월 통관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원자재는 25.3%, 자본재는 10.6%, 소비재는 13%씩 증가했다.

서비스수지 적자규모는 운송수지 흑자폭 축소 등으로 전년동월 6000만 달러에서 3억4000만 달러로 확대됐다.

본원소득수지 흑자규모는 배당수입 증가 등으로 전년동월 11억3000만 달러에서 18억4000만 달러로 늘었다.

이전소득수지는 3억8000만 달러 적자를 시현했다.

금융계정 및 자본수지 / 자료제공= 한국은행(2022.11.08)

금융계정 및 자본수지 / 자료제공= 한국은행(2022.11.08)

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9월 금융계정은 45억9000만 달러 순자산 증가를 기록했다. 올 1~9월 누적으로 269억4000만달러 순자산이 늘었다.

직접투자는 내국인 해외투자가 47억8000만 달러 증가하고, 외국인 국내투자는 4억7000만 달러 늘었다.

내국인 해외 증권투자는 5억 달러 감소했다. 이는 2022년 3월 이후 30개월 만에 감소 전환이다. 한은은 "해외주식투자는 글로벌 주가 하락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 등으로 감소 전환했으나, 채권투자는 4개월 연속 증가했다"고 밝혔다.

반면 외국인 국내 증권투자는 14억9000만 달러 증가했다. 외국인의 국내주식투자는 주요국 긴축 강화 우려 등 영향으로 감소 전환했으며, 채권투자는 장기채권을 중심으로 증가 전환했다고 한은 측은 설명했다.

파생금융상품은 15억2000만 달러 증가했다.

기타투자 자산이 135억 달러 증가하고, 부채는 20억3000만 달러 감소했다.

준비자산은 147억8000만 달러 줄었다.

이날 기자 브리핑에서 황상필 한은 경제통계국장은 경상수지 흐름에 대해 "전년 동기 대비 올해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줄었으나 높은 에너지 가격, 주요국 성장세 둔화, IT경기 흐름 등을 고려하면 상당한 수준"이라고 제시했다.

황 국장은 "최근 경상수지 흑자폭 축소는 일본, 독일 등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국가에서 공통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라며 "에너지를 제외하면 우리나라 통관 기준 무역수지는 상당폭 흑자"라고 짚었다.

향후 경상수지 흐름은 대외 불확실성이 높아 변동성이 큰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봤다. 황 국장은 "수출은 중국 방역조치 완화, 글로벌 성장세, IT경기 반등 여부에 좌우될 것으로 예상되고, 수입은 유가 등 에너지 가격 움직임에 크게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정형증권 토큰화 글로벌 경험 축적…이어 2·3단계 확대해야” 내년 2월 STO(토큰증권) 법 시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해외에서 이미 진행된 정형증권 토큰화(Tokenization) 사례와 시행착오를 국내 제도 설계에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특히, 1단계 정형증권은 해외에서 경험이 축적된 만큼 빠르게 테스트를 거쳐 2·3단계로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다.앞서 금융위원회는 이달 ‘토큰증권 정책방향’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1단계에서 펀드·채권의 기관투자자 전용 사모증권과 비상장주식의 신탁방식 토큰화를 추진하고, 공모 조각투자증권의 토큰화도 허용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2단계에서는 공모증권 등으로 토큰화 인프라를 확대하고, 3단계에서는 스테이블코인 등을 결제수단으로 연계해 2 SK지오센트릭, 금리밴드 넓혀 회사채 700억 도전…실적 회복세는 ‘주춤’ SK지오센트릭(대표이사 김종화)이 회사채 차환을 위해 올해 두 번째로 공모 시장을 찾는다. 2년 연속 적자를 낸 뒤 올 상반기 흑자로 돌아섰지만, 2분기 들어 영업이익이 크게 줄면서 실적 개선세의 지속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지오센트릭은 이달 22일 2년물(400억 원)과 3년물(300억 원)로 나눠 총 700억 원 규모의 무보증 공모사채를 발행한다. 오는 15일 진행되는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1400억 원까지 증액 발행될 수 있다. 대표주관은 한국투자증권·SK증권·NH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키움증권·신한투자증권 등 6개사가 공동으로 맡았다.조달 자금은 2027년 1월 만기도래하는 21-1회 공모사채(발행 3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은데, 세금이 두려워"… 해외 교민 '역이민 붐'에 증권사도 나서 해외에서 터전을 일군 한인 교민들 사이에서 고국으로의 복귀를 뜻하는 '역이민'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국내 대형 증권사들이 교민들의 복잡한 세무와 자산 재배치 고민을 해결해 주는 든든한 조력자로 나섰다.전화나 이메일 상담의 한계를 넘어, 증권사 전문가들이 직접 해외 현지로 날아가 밀착 마케팅을 펼치는 것이 새로운 자산관리(WM) 트렌드로 자리 잡는 모양새다.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싱가포르에서 해외 거주 교민을 위한 '역이민 특별 세미나 및 1:1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성황리에 마쳤다.지난해 미국 LA를 시작으로 미주 지역에 집중됐던 역이민 지원 서비스를 올해 홍콩과 싱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