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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인터, 작년 영업익 9655억 원...전년 대비 47.1% 급증 "사상 최대 실적" [2022 실적]

서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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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3-02-0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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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춘성 LX인터내셔널 사장.

윤춘성 LX인터내셔널 사장.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LX인터내셔널(대표이사 윤춘성, 이하 LX인터)이 자원 시황 상승 및 트레이딩 물량 증가, 물류 운임 상승 등에 힘입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LX인터는 지난해 매출 18조7595억 원, 영업이익 9655억 원, 당기순익 7793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발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2.4%, 영업이익은 47.1% 각각 증가해 종전 사상 최대치였던 2021년도 실적을 1년 만에 뛰어 넘었다.

LX인터 관계자는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낸 데에는 자원 시황 및 물류 운임 상승, 환율 상승 등 대외 여건의 개선 뿐만 아니라, 수익 극대화를 위한 노력이 주효했다”며 “시황 상승기에 공격적인 영업 및 마케팅을 전개함으로써 외형 성장과 이익 증가를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윤춘성 LX인터 사장은 올해 ‘미래 유망 에너지 분야 핵심 사업자’로 도약하기 위해 니켈 등 2차 전지 전략광물과 신재생 발전을 전략육성 사업으로 선정했다. 니켈은 자산 확보를 통한 사업기반을 구축하고자 인도네시아 내 복수의 니켈 광산을 대상으로 투자를 검토 중이다. 신재생 발전 분야에선 바이오매스 및 수력 발전 중심으로 자산 투자를 확대하여 안정적 수익원 역할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및 안정적 수익원 확보를 위한 신규사업 및 투자 안건을 지속 발굴하고, 적극적인 M&A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와 올해 각각 인수를 마무리한 바이오매스 발전소 ‘포승그린파워’와 유리 제조기업 ‘한국유리공업’은 기존 자원 사업의 손익 변동성을 보완할 수 있는 안정적 수익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2021년 생분해 플라스틱(PBAT) 합작법인 투자, 2022년 부산 친환경 물류센터 개발 및 운영 사업 투자 등 신규 수익원 발굴을 지속하고 있다.

LX인터 관계자는 “올해는 고물가, 수출 및 투자 부진 등 대외 여건 악화에 더해 금융위기 우려가 증폭되는 등 복합적인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현금(Cash) 중심 경영을 강화하는 한편, 사업 전반에 대한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위기대응 능력을 대폭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향후 경기 상승 사이클이 올 것에 대비하여 전략육성 사업 등 유망 분야에서 M&A나 지분투자를 통한 인오가닉(Inorganic) 성장 기회를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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