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종룡기사 모아보기 전 금융위원장이 내정됐다. 우리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3일 오후 압축 후보군(숏리스트) 4명을 대상으로 추가 면접을 진행하고 임 전 위원장을 차기 회장 최종 후보자로 단독 추천하기로 했다.
임 내정자는 다음달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우리금융 대표이사 회장으로 공식 취임한다.
임 내정자가 정식 선임되면 약 15년 만에 우리금융에 외부 출신 회장이 나오게 된다.
우리금융의 마지막 외부 출신 회장은 2007년 3월 취임해 2008년 6월 퇴임한 박병원 전 회장이다.
임 내정자는 화려한 이력과 함께 우리금융과 크고 작은 인연이 있는 인물이다. 금융·경제정책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금융 전문가이기도 하다.
임 내정자는 1959년생으로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24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은행제도과장, 증권제도과장, 금융정책과장, 종합정책과장, 주영국대사관 참사 등을 역임했다.
경제정책국장 기획조정실장을 지내면서 탁월한 정책조정 능력을 인정받아 청와대 경제비서관으로 발탁되기도 했다.이후 기획재정부 1차관, 국무총리실장을 역임한 뒤 2013년 6월 NH농협금융지주 회장에 올랐다.
우리투자증권 인수, 국내 첫 복합점포 개설 등을 통해 농협금융의 경쟁력을 빠른 시일 내에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5년 3월 금융위원장으로 취임한 후에는 금융개혁과 조선·해운 구조조정을 진두지휘했다. 윤석열 정부 초대 국무총리 물망에 오르기도 했다.
금융권에서는 임 내정자가 금융지주 회장과 금융당국 수장을 지낸 경력과 그동안에 쌓인 정관계 인맥을 바탕으로 금융당국과 우리금융의 주요 현안들을 원만히 조율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봐왔다.
특히 외부 인사인 임 내정자가 특정 파벌에 휩쓸리지 않고 중립적인 리더십으로 그룹 쇄신을 이끌어낼 적임자라는 평가가 나왔다.
펀드 사태와 횡령 사고 등 내부통제 문제 개선을 위해 객관적인 시각을 가진 외부 출신 인물이 적합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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