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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의서재, ‘위대한 개츠비’ 도슨트북 공개…도슨트는 김봉중 교수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2-03 10:35

스토리 및 배경지식 설명 통해 독자 흥미 유발
위대한 개츠비 시작으로 책·영화·드라마 등 도슨트북 콘텐츠 확대

밀리의 서재가 공개한 ‘위대한 개츠비’ 도슨트북 표지. 사진=밀리의 서재

밀리의 서재가 공개한 ‘위대한 개츠비’ 도슨트북 표지. 사진=밀리의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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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밀리의 서재(대표 서영택)가 20세기 초 미국 문학의 정수로 꼽히는 ‘위대한 개츠비’ 도슨트북을 3일 공개했다고 밝혔다.

도슨트북은 독자들이 쉽고 재밌게 독서를 접할 수 있도록 기획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다. 박물관이나 미술관에서 관람객들에게 전시물을 설명하는 ‘도슨트’와 같이 스테디셀러, 베스트셀러지만 선뜻 읽지 못했던 책을 전문가가 설명하고 소개한다.

도슨트북 ‘위대한 개츠비’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F. 스콧 피츠제럴드의 소설이다. 1922년 미국 뉴욕주 롱아일랜드의 여름을 배경으로, 제1차 세계대전 이후 혼돈과 충격을 겪은 미국 사회의 모습과 무너져 가는 아메리칸 드림을 예리한 필치로 그려냈다.

이 소설은 출간 100여년이 넘는 시간 동안 영화, 뮤지컬로 제작되는 등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위대한 개츠비’ 도슨트북은 전체적인 스토리를 설명하는 ‘파트1’과 작품을 해설하는 ‘파트2’로 나뉜다. 특히 파트1은 웹툰 형태로 제작돼 스토리 이해를 돕고, 시·청각 인터랙션 요소를 더해 흥미를 유발함과 동시에 독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든다.

밀리의 서재 관계자는 “평소 글로 읽고 상상해야 했던 책의 내용을 전문 해설가의 깊이 있는 설명과 함께 웹툰 형식으로 보여주는 것은 밀리의 서재 도슨트북만의 강점이자 색다른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이어 “독자는 도슨트북을 통해 혼자 상상한 이야기와 도슨트의 설명을 비교하며 보다 재미있게 작품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위대한 개츠비’ 도슨트북의 도슨트는 미국사 전문가 김봉중 전남대학교 사학과 교수가 맡았다. 김 교수는 tvN ‘벌거벗은 세계사’에 출연해 링컨 대통령과 경제 대공황, 베트남 전쟁 등 미국의 중요한 역사를 재치 있게 다룬 바 있다.

김 교수는 1920년대 당시 경제 정점을 찍은 미국사를 기반으로 ‘위대한 개츠비’에 등장하는 여러 캐릭터들을 분석하고, 작품에 내포된 메시지와 ‘위대한 개츠비’ 타이틀의 이유 등 배경지식들을 소개해 독자들의 흥미를 유발한다.

김태형 밀리의 서재 콘텐츠사업본부장은 “도슨트북을 통해 독자들이 가지고 있던 문학 작품의 궁금증을 해결하고, 새로운 시선으로 책을 마주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밀리의 서재는 ‘위대한 개츠비’ 도슨트북 공개를 시작으로 책뿐만 아니라 영화, 드라마 등을 활용한 도슨트북을 꾸준히 기획할 예정”라고 전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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