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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사우디 국부펀드 모듈러 MOU 체결…해외건설 ‘원팀코리아’ 효과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1-25 17:15

야시르 빈 오스만 알 루마이얀(Yasir_bin_Othman_Al-Rumayyan)_국부펀드(PIF) 총재 면담 현장 / 사진=국토교통부

야시르 빈 오스만 알 루마이얀(Yasir_bin_Othman_Al-Rumayyan)_국부펀드(PIF) 총재 면담 현장 / 사진=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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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국토교통부의 해외건설 연 500억 달러 달성을 위한 ‘원팀 코리아’ 전략이 새해부터 빛을 발했다. 삼성물산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와의 MOU 및 공동출자로 사우디 내 모듈러 제작시설 건설에 나설 예정이다.

원희룡닫기원희룡기사 모아보기 장관은 지난 24일 사우디아라비아 야시르 빈 오스만 알-루마이얀(Yasir bin Othman Al-Rumayyan) 국부펀드 총재와의 면담에서 우리기업 삼성물산과 사우디 국부펀드(PIF) 간 모듈러 협력 관련 상세 MOU를 이끌어 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계기로, 삼성물산의 모듈러 제작시설을 사우디아라비아 내에 설립·운영을 추진하는 등 우리기업과 사우디 국부펀드 간 전략적 협력관계가 구체화 됐다는 것이 국토부의 설명이다. 아울러 우리 기업들이 모듈러를 활용하여 네옴시티 등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한 중동지역 메가프로젝트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수 있게 되는 발판을 마련했다는데 의의도 있다.

국부펀드 총재와의 면담에서 원희룡 장관은 “우리 기업들은 그린 수소 생산, 키디야 개발협력, 주택단지 및 도시개발 사업에 있어 국부펀드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풍부한 도시 개발 경험과 ICT 기술을 보유한 우리기업들이 국부펀드의 홍해, 키디야 사업 등에 참여해 사우디 ‘비전 2030’ 실현에 기여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같은 날 오후에는 교통물류부 살레 빈 나세르 알-자세르(Saleh bin Nasser Al-Jasser) 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교통물류부 방한 시 모빌리티 관련 MOU를 체결하기로 합의하고, 지난 원팀코리아 사우디 방문시 공동 개최한 모빌리티 혁신로드쇼를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원 장관은 “사우디 비전2030의 역점 사업인 국가교통물류전략의 성공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라고 하면서, “한국의 ICT 경쟁력과 혁신기술을 기반으로 사우디와 한국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를 선도적으로 구축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살레 빈 나세르 알 자세르 장관은 “사우디의 교통물류전략을 이행해줄 한국 민간 영역의 철도, 물류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을 소개해주면, 적극적으로 투자를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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