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DL이앤씨·카본코, 베트남서 ‘탄소광물 플래그십 사업’ 추진…CCUS 상업화 속도

주현태 기자

gun1313@

기사입력 : 2023-01-19 10:03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앞줄 왼쪽부터 카본코 사업수행실 김영호 부장, DL이앤씨 플랜트사업본부 김동현 실장, 강원대학교 최성웅 부총장, 하노이광업지질대학교 탕 하이 쩐(Thanh Hai Tran) 총장, 탄소광물화플래그십사업단 안지환 단장이 '탄소광물 플래그십 사업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제공=DL이앤씨

앞줄 왼쪽부터 카본코 사업수행실 김영호 부장, DL이앤씨 플랜트사업본부 김동현 실장, 강원대학교 최성웅 부총장, 하노이광업지질대학교 탕 하이 쩐(Thanh Hai Tran) 총장, 탄소광물화플래그십사업단 안지환 단장이 '탄소광물 플래그십 사업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제공=DL이앤씨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DL이앤씨는 카본코와 베트남에서 ‘탄소광물 플래그십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7일 베트남 현지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탄소광물화플래그십사업단이 베트남 천연자원환경부 지질자원연구원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어 18일에는 DL이앤씨와 카본코, 하노이광업지질대학교, 탄소광물화플래그십사업단, 강원대학교가 ‘탄소광물 사업의 연구개발을 통한 기술 이전과 상업화 협업’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국과 베트남은 앞서 2018년부터 관련 분야에서 정부 차원의 공동 연구와 인력 교류 등을 진행해왔다. 이어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탄소광물화플래그십사업단의 기술 이전부터 현지 사업화를 목표로 발전소 및 광산을 보유한 베트남 국영 기업들과의 활발한 협력을 약속했다.

탄소광물 플래그십 사업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과기정통부 주관으로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가 공동으로 발족한 탄소자원화 범부처 프로젝트다. 탄소광물화 기술을 활용해 탄소 저감과 산업폐기물의 자원화를 위한 다양한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상업화를 추진한다.

탄소광물화 기술은 발전소에서 발생한 석탄재나 건설 공사 과정에서 나온 폐콘크리트 등을 포집한 탄소와 반응시킨 뒤 저장 및 활용하는 기술이다. DL이앤씨와 카본코는 이 기술을 활용해 친환경 골재와 건축자재 등을 생산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탄소저감은 물론 원가절감도 실현 가능하다.

특히 해당 기술이 온실가스 감축 신규방법론 개발(CDM)로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에 승인·공표돼 시장 내 기술 우위 확보에 따른 해외 사업 확대가 예상된다.

DL이앤씨 유재호 플랜트사업본부장은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 기술인 탄소 포집 및 활용, 저장 설비(CCUS) 기술의 고도화에 주력하고 있다”며 “베트남 국영기업 및 탄소광물화플래그십사업단과 함께 탄소 저감 솔루션 공급에 앞장서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