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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금융시장 전망은…금융연 "올해 금리 변동성 요인은 금리정점 지속기간 불확실성"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1-04 15:22

국민의힘 정책위-여의도연구원, '2023 힘내라 한국금융' 세미나
김영도 금융연 자본시장연구실장 '금융시장 전망: 진단과 분석'

김영도 한국금융연구원 자본시장연구실장이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여의도연구원 주최로 4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3 힘내라 우리경제 도약하는 한국금융' 세미나에서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 사진= 한국금융신문(2023.01.04)

김영도 한국금융연구원 자본시장연구실장이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여의도연구원 주최로 4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3 힘내라 우리경제 도약하는 한국금융' 세미나에서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 사진= 한국금융신문(2023.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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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2023년 올해 금리 정점(terminal rate)의 지속기간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금리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우려된다는 진단이 나왔다.

김영도 한국금융연구원 자본시장연구실장은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여의도연구원 주최 및 윤창현닫기윤창현기사 모아보기 국민의힘 의원 주관으로 4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3 힘내라 우리경제 도약하는 한국금융' 세미나에서 '2023년 금융시장 전망: 진단과 분석' 주제발표를 했다.

김 실장은 2022년 금융시장 평가에 대해 "하반기 이후 전형적인 약세장 흐름을 나타냈다"고 제시했다.

주식시장은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금리인상,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로 글로벌 주식시장이 약세로 전환했고, 채권시장도 국내 정책금리의 인상으로 장단기 금리 동반 상승의 약세장으로 전환했다.

단기금리가 급등하는 가운데 금리인상과 신용이벤트가 결합되며 단기자금조달에 일부 적신호가 발생하기도 했다.

자산시장 중 부동산의 경우 2022년 금리상승, 대출규제, 고평가 인식 확산으로 주거용·상업용 부동산 모두 하락세로 전환하기도 했다.

김 실장은 올해 금융시장 전망에 대해 "2023년은 금리인상 관련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경기침체 우려에 대한 확인이 되는 시점까지 반등의 모멘텀을 찾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며 "정책 또는 기저효과에 의한 일부 반등은 2분기 이후에나 기대가 가능할 예상한다"는 진단을 내놨다.

주식시장의 경우 글로벌 금리 인상기조의 전환과 실적확인 이후 변동성 완화가 기대된다고 봤다. 반등시에도 시중 유동성 환경, 기업실적 개선 전망 등을 기반으로 시장의 선반영 효과로 인한 기저효과를 감안하면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채권시장은 신용위험이 부상하는 가운데 전반적인 단기물·장기물, 크레딧물에 대한 발행여건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목했다.

2023년 신용사건 발생으로 인한 시장경색과 대응방안을 사전에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단기/파생시장은 상반기 CP(기업어음) 등을 중심으로 금리상승 및 신용위험에 따른 차환발행 어려움이 예상되며, 헤지를 위한 파생상품의 수요는 증가할 수 있으나, 리테일 파생상품에 대한 수요는 전반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여의도연구원 주최 및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 주관으로 4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2023 힘내라 우리경제 도약하는 한국금융' 세미나가 열렸다. 참석자 모습. / 사진= 한국금융신문(2023.01.04)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여의도연구원 주최 및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 주관으로 4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2023 힘내라 우리경제 도약하는 한국금융' 세미나가 열렸다. 참석자 모습. / 사진= 한국금융신문(2023.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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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시장은 시장 전반에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개별 시장·업권 별 위기관리 노력과 당국의 현장점검 및 위기 전파 차단을 위한 정책 마련이 요구된다고 제언했다.

김 실장은 "대외적으로 글로벌 인플레이션 수준, 미국의 고강도 긴축정책, 원/달러 환율의 향방 등 현재 대외요인의 불확실성이 상당히 큰 상황"이라며 "대내적으로는 누적된 기업·가계부채와 업황 악화가 주요 위험요인"이라고 짚었다.

특히 김 실장은 "2022년의 금리 변동성 요인은 금리정점 수준(terminal rate)의 지속적인 상승과 불확실성이었다면, 2023년 금리 변동성 요인은 금리정점 지속 기간의 불확실성으로, 환율/물가/가계부채와의 관계 등을 입체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어 올해 채권 시장에 대해 김 실장은 "부동산PF(프로젝트파이낸싱) 부실위험, 부동산PF 관련 금융사 및 A등급 건설사 유동성위험, 일반기업 신용도 하락 위험 등이 올해 크레딧시장 안정 위협요인"이라고 짚었다.

또 그는 "외국인 채권투자액 감소와 특수채 발행수요 증가가 예상되나, 긴축재정, 장기채 투자 대기수요, 회사채 발행수요 감소 등으로 수급여건 악화 가능성은 낮다"고 진단했다.

김 실장은 "단기금융시장은 금리인상 기조 강화로 단기금리가 급등한 가운데, 내년(2024년) 상반기까지 유동성 감소 및 신용경색에 의한 단기자금시장 여건 악화가 전망된다"고 제시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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