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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안정책에 11월 채권금리 하락·채권발행 증가…크레딧 스프레드 확대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2-12-11 12:18

3년물 국고채 금리 3.689%까지 하락
3년 회사채 AA- 스프레드 175bp 기록

2022년 11월말 국고채 금리 / 자료제공= 금융투자협회(2022.12.09)

2022년 11월말 국고채 금리 / 자료제공= 금융투자협회(2022.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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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금융당국의 금융시장 안정대책 시행 등으로 11월 채권금리가 큰 폭 하락했다.

11월 채권 발행규모는 특수채, ABS(자산유동화증권) 등이 증가하면서 전월대비 2조원 증가했다.

회사채 발행은 크레딧시장 경색 등으로 전월대비 9000억원 감소했고, 크레딧 스프레드(=회사채 금리-국고채 금리)는 확대됐다.

금융투자협회(회장 나재철닫기나재철기사 모아보기)는 9일 '2022년 11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을 발표했다.

2022년 11월 국내 채권금리는 큰폭 하락했다. 한·미 기준금리 인상에도 미국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이후 긴축 속도 조절 기대가 증가하고 금융당국의 금융시장 안정대책 시행이 영향을 끼쳤다.

월초 미 FOMC의 자이언트스텝 금리 인상과 최종 기준금리 상향 언급에도 금융지주사의 유동성 지원 발표, 달러·원 하락, 미 소비자물가지수 호재 등으로 국내 금리는 큰폭 떨어져다. 중순이후 정부의 다양한 금융시장 안정대책이 시행되고, 금통위의 베이비스텝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추가 금리 하락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2022년 11월 말 기준 3.689%로 전월 말 대비 49.6bp(1bp=0.01%p) 하락했다. 국고채 10년물은 3.667%로 전월말 대비 57.5bp 떨어졌다.

11월 채권 발행규모는 56조7000억원으로 특수채, ABS 등이 증가하면서 전월대비 2조원 늘었다. 발행잔액은 국채, 특수채 등의 순발행이 11조7000억원 증가하면서 2609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회사채 발행은 크레딧시장 경색 등으로 전월대비 9000억원 감소한 2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크레딧 스프레드는 국고채 금리 하락과 단기자금시장 어려움에 따른 신용경색으로 상당폭 확대됐다. 회사채AA-(3년) 기준 크레딧 스프레드는 2022년 11월 기준 175bp, 회사채BBB-(3년) 기준 759bp로 전월 대비 확대됐다.

AAA등급은 전월대비 5000억원 증가했으나, AA등급은 1조2000억원 줄었다.
채권 종류별 발행 현황 / 자료제공= 금융투자협회(2022.12.09)

채권 종류별 발행 현황 / 자료제공= 금융투자협회(2022.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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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채권발행은 단기자금시장 어려움에 따른 크레딧물 수요 감소로 전월대비 1728억원 감소한 3조5303억원을 발행했다.

11월 회사채 수요예측 금액은 총 6건, 4100억원으로 전년동월 대비 970억원 줄었다.

수요예측 전체 참여금액은 1조4010억원으로 전년동월보다 5800억원 증가했고, 참여율(수요예측 참여금액/수요예측금액)은 341.7%로 전년동월(161.9%)대비 179.8%p 상승했다.

11월 수요예측은 미매각이 발생하지 않았다.

11월 장외 채권거래량은 금융시장 안정대책 시행에 따른 금리 하락 등으로 전월대비 19조2000억원 증가한 329조3000억원을 기록했으나, 일평균 거래량은 전월대비 1조4000억원 감소한 15조원을 기록했다.

금융채, 국채, 특수채는 전월대비 각각 8조3000억원, 7조6000억원, 7조1000억원 거래 증가했으나 ABS는 4조3000억원 감소했다.

금리 하락과 소폭 발행 증가 등으로 증권사간, 자산운용, 기금·공제 등의 채권 거래량은 전월대비 각각 17조7000억원, 9조6000억원, 3조7000억원 증가했으나 외국인은 4조5000억원 줄었다.

11월중 개인은 안정적인 고금리 채권에 대한 선호가 지속되면서 회사채, 기타 금융채(여전채), 특수채, 국채, 은행채 등 2조4000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신용 등급대비 높은 금리 수준과 원화 강세 등으로 국채 1조9000억원, 통안채 5000억원, 은행채 1조2000억원 등 총 4조2000억원 순매수했다.

11월 말 외국인 국내 채권보유 잔고는 전월 대비 8000억원 증가한 232조1879억원을 기록했다.

11월 말 CD(양도성예금증서) 수익률은 금통위 기준금리 인상 등 영향으로 전월대비 7bp 상승한 4.03%를 기록했다.

11월 중 QIB(적격기관투자자) 채권 등록은 1건, 3546억원이며, 2012년 7월 제도도입 이후 올 11월말까지 총 342개 종목 약 132조7000억원의 QIB채권이 등록됐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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