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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사손보 “면허 취득 5년 미만 운전자 음주 운전 경험률 높아”

김형일 기자

ktripod4@fntimes.com

기사입력 : 2022-12-08 08:55

악사손해보험이 발표한 '2022년 운전자 교통 안전 의식' 설문조사 결과./사진=악사손해보험

악사손해보험이 발표한 '2022년 운전자 교통 안전 의식' 설문조사 결과./사진=악사손해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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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형일 기자] 악사손해보험이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과 운전 행태 등을 바탕으로 한 ‘2022년 운전자 교통 안전 의식’ 설문조사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운전경험이 있는 만 25~59세 남녀 운전자 14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운전 행태 부문에서 운전자가 가장 빈번하게 하는 운전 습관으로 운전 중 휴대전화 GPS 경로 안내 받아 운전(56.9%), 핸즈프리 블루투스 통화(31%), 주행 중 휴대전화 사용(24.8%) 등을 꼽았다.

주행 중 운전 습관 위험 원인 조사에서는 술을 4~5잔 이상 마신 후 주행이 약 95%에 달했다. 보복 운전(89.6%), 술을 1잔 이상 마신 후 주행(88.3%) 등이 뒤를 이어 음주 운전이 가장 위험하다는 인식이 지배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운전 면허 취득 5년 미만 운전자는 위험 운전 습관에 대한 인식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특히 1년 내 음주 운전 경험은 절대다수가 없다고 응답한 가운데 운전 면허 취득 5년 미만의 응답자에서 음주 운전 경험률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운전에 미숙할수록 도로교통법이나 음주 운전의 위험성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 올바른 운전 습관 함양이 더욱 필요함을 시사한다.

또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26%만이 개정된 교통법규 및 제도가 제대로 준수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법이 시행되더라도 제대로 된 단속과 운전자의 보행자에 대한 안전 의식 고취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운전자들은 도로 안전을 위한 개선으로 규제 강화보다는 예방을 위한 조치 강화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2배 이상 높게 나타났으며 음주 운전‧휴대전화 이용 위험성 및 개인형 이동장치(PM) 및 이륜차에 대한 안전 교육을 주요 개선 필요 항목으로 응답했다.

특히 전동 킥보드, 전기 자전거 등과 같은 PM의 안전 기준 강화는 지난해 5월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통해 시행됐지만 안전 기준 준수 및 위법 행위에 대한 단속은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인식했다. 운전자 절반 이상이 PM 탑승 시 안전 기준이 대체로 지켜지지 않으며(58.3%), 안전 기준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에 대한 단속이 잘 이뤄지지 않고 있다(66.5%)고 응답한 것이다.

기욤 미라보 악사손보 대표이사는 “악사손보는 2016년부터 운전자의 운전 행태 및 교통 안전 관련 인식 등을 파악하기 위해 매해 운전자 교통 안전 의식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교통 안전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법이 매년 개정되고 있는 만큼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관련 법률에 대한 운전자들의 인식과 제도의 실효성을 점검해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악사손보는 내년에도 안전한 교통 문화 정착과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형일 기자 ktripod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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