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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라이프·KB라이프생명, 리딩 보험사 경쟁 펼치나

김형일 기자

ktripod4@fntimes.com

기사입력 : 2022-12-01 19:43

푸르덴셜생명 내년 1월 KB생명 흡수 합병
포트 방향성 동일…보장성· 변액보험 확대

신한라이프와 KB라이프생명이 리딩 보험사 자리를 두고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사진=각사

신한라이프와 KB라이프생명이 리딩 보험사 자리를 두고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사진=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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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형일 기자] 신한라이프와 KB라이프생명이 리딩 보험사 자리를 두고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신용평가업계는 두 보험사 모두 종신 보장성보험과 변액보험을 확대하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신한라이프의 당기순이익은 36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7% 도약했다. 같은 기간 KB생명은 478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내며 적자 폭이 3배 넘게 확대됐다. 푸르덴셜생명은 올 3분기 1828억원의 당기순익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6% 성장했다.

하지만 KB생명과 푸르덴셜생명은 내년 1월 통합보험사 KB라이프생명을 출범시키며 포트포리오를 다각화할 예정이다. KB생명은 저축성보험을 주로 취급하고 있으며 푸르덴셜생명은 종신 보장성보험과 변액보험 중심 영업을 펼쳐왔다.

KB생명의 수입보험료 구성을 살펴보면 올해 상반기 기준 저축성보험 비중은 58.4%(6606억원), 보장성보험 비중은 29.5%(3337억원)를 시현했다. 동기간 푸르덴셜생명은 보장성보험 57.6%(5960억원), 변액보험 28.7%(2974억원)를 나타냈다.

이에 대해 KB생명 관계자는 “당사는 단기납 종신보험 판매에 주력해왔다”며 “푸르덴셜생명은 변액종신보험을 다수 확보했다”고 말했다. 또 “보험업계는 법인보험대리점(GA) 중심의 영업을 하고 있다”며 “KB생명과 푸르덴셜생명의 제휴 GA가 서로 다르기 때문에 판매채널 또한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신한라이프도 이러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보장성보험 비중은 2019년 49.2%(2조5872억원), 2020년 45%(2조6023억원), 지난해 54.2%(2조5672억원)를 기록했으며 변액보험 비중도 각각 4.1%(2140억원), 3.2%(1872억원), 7.4%(4885억원)를 가리켰다. 신한라이프는 지난해 종신보험 판매에 집중한 오렌지라이프를 흡수 합병했다.

신한라이프는 통합사로서의 완전한 모습을 갖추기 위해 노력해왔다. 올해 ▲텔레마케팅(TM) ▲대면 ▲GA ▲은행연계보험(방카슈랑스) 등에서 영업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으며 이를 실행에 옮겼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지난 5월 IT 기반 시스템의 최종 통합 작업을 완료했다”며 “각 채널에서 판매하던 우수 상품을 교차 판매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이를 통해 상품 라인업이 강화됐으며 유사 상품 라인업을 정비했다”고 했다. 끝으로 “일부 상품의 납입기간, 신규펀드, 신규특약 등을 추가해 보험 가입 시 고객의 선택 폭을 넓혔다”고 보탰다.

한편, 올 3분기 영업이익률은 KB생명 –3.4%, 푸르덴셜생명 9.92%, 신한라이프 4.55%로 집계됐다. 동기간 위험손해율은 각각 61.6%, 52%, 90.6%를 나타냈다.

김형일 기자 ktripod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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