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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PF ABCP 매입 24일 본격 개시…5개사 2938억원 신청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22-11-23 19:40

SPC 통해 집행 첫 발…2023년 5월까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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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오는 24일 유동성 지원을 위해 중소형 증권사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매입 프로그램이 본격 가동된다.

금융투자협회(회장 나재철닫기나재철기사 모아보기)는 'PF-ABCP 매입프로그램’이 오는 11월 24일부터 본격 매입을 개시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우선 매입대상증권은 A2등급의 PF-ABCP로, 증권사별 매입한도는 2000억원이다.

주관사인 메리츠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에서 매주 단위로 차환만기 물량에 대해 신청을 받아 매입할 예정으로, 매입금리는 시장금리 상황 등을 반영해 결정하기로 했다.

이들 주관사는 첫 매입일정으로 11월 24일부터 12월 2일까지 차환만기가 도래하는 ABCP에 대한 매입신청을 접수했으며, 5개 증권사가 신청한 총 2938억원을 전액매입해 24일부터 집행을 계획하고 있다.
사진제공= 금융투자협회

사진제공= 금융투자협회

이번 프로그램은 종합금융투자사업자 9사(미래에셋증권, 메리츠증권, 삼성증권, 신한투자증권, 키움증권, 하나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가 특수목적법인(SPC) '유동화증권매입프로그램'을 통해 PF ABCP를 매입하는 방식이다.

종합금융투자사업자(25%)가 중순위 투자자로, 증권금융(25%)과 산업은행(25%)이 선순위 투자자로 참여하게 된다.

또 매입신청 증권사도 후순위 투자자(25% 이상)로 참여하며, 매입신청 ABCP의 위험수준에 따라 필요시 일정수준의 담보를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2023년 5월 30일까지 운영된다. 필요시 프로그램 참여기관의 협의 등을 통해 조기종료 또는 연장이 가능하다.

나재철 금투협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형 증권사의 유동성 우려는 충분히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정부와 한은의 적극적인 시장 안정화 조치와 증권금융, 산업은행 및 은행권의 유동성 공급 등이 결합돼 조만간 단기자금시장 및 채권시장 경색이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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