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회장 나재철닫기

우선 매입대상증권은 A2등급의 PF-ABCP로, 증권사별 매입한도는 2000억원이다.
주관사인 메리츠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에서 매주 단위로 차환만기 물량에 대해 신청을 받아 매입할 예정으로, 매입금리는 시장금리 상황 등을 반영해 결정하기로 했다.
이들 주관사는 첫 매입일정으로 11월 24일부터 12월 2일까지 차환만기가 도래하는 ABCP에 대한 매입신청을 접수했으며, 5개 증권사가 신청한 총 2938억원을 전액매입해 24일부터 집행을 계획하고 있다.

사진제공= 금융투자협회
종합금융투자사업자(25%)가 중순위 투자자로, 증권금융(25%)과 산업은행(25%)이 선순위 투자자로 참여하게 된다.
또 매입신청 증권사도 후순위 투자자(25% 이상)로 참여하며, 매입신청 ABCP의 위험수준에 따라 필요시 일정수준의 담보를 제공한다.
나재철 금투협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형 증권사의 유동성 우려는 충분히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정부와 한은의 적극적인 시장 안정화 조치와 증권금융, 산업은행 및 은행권의 유동성 공급 등이 결합돼 조만간 단기자금시장 및 채권시장 경색이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