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운수업의 카드 승인액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87.5% 급증했다. 여행·이동이 증가한 데다 작년 3분기 코로나19 여파로 항공기 이용이 매우 저조했던 게 기저효과로 작용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2분기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실적’에서도 이 같은 기조를 엿볼 수 있다. 온라인 해외 직구액은 올 1분기 대비 감소했으나 해외 총 사용금액은 19.6% 증가했다. 같은 기간 내국인 출국자 수 역시 132.7% 증가한 94만4000명으로 집계됐다.
티켓 예매 플랫폼 인터파크에 따르면 지난달 인터파크에서 발권된 항공권 판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3% 급증한 107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 이전인 2019년 10월과 비교해도 8% 증가한 수치다.
국제 항공권 온라인 판매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35%나 증가했다. 국내 온라인 항공권 판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으며, 2019년 10월 대비 14% 늘었다.
공항라운지 무료 이용 서비스도 제공한다. 마스터 카드 브랜드로 카드 발급 시 월 1회와 연 2회에 한해 인천·김포·김해 공항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인천공항 1터미널 라운지에서는 스카이허브·마티나 라운지를, 인천공항2 터미널 라운지에서는 마티나·SPC·라운지 L을, 김포·김해공항 라운지에서는 스카이허브 라운지 이용이 가능하다.
신한카드의 ‘신한카드 더 클래식-와이(The CLASSIC-Y)’는 항공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진에어 국제선 항공권 온라인 구매 시 15% 결제일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더 클래식-와이 비자 플래티넘(The CLASSIC-Y VISA PLATINUM)’ 카드 신청 시 해당 서비스가 제공되며, 국내서 항공권 구매 시에는 할인 혜택이 적용되지 않는다.
제주 JDC 면세점 8% 할인 서비스도 있다. 전월 이용금액이 30만원 이상~60만원 미만일 경우 월 8000원을, 60만원 이상일 시 월 3만2000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의 ‘삼성카드&마일리지 플래티넘(MILEAGE PLATINUM)’는 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모든 가맹점에서 이용금액 1000원당 스카이패스 1 마일리지를 기본으로 적립해 준다. 전원 이용금액과 적립한도와 관계없이 적립된다. 결제금액을 1000원으로 나눈 후 소수점 이하는 반올림해 적립된다.
현대카드의 ‘대한항공카드 더 퍼스트(the First)’는 마일리지 적립 특화 혜택을 제공한다. 국내외 가맹점 이용금액 1000원당 1마일리지가 기본 적립되며, 특정 업종별 이용금액 1000원당 3~5마일리지가 적립된다.
해외 가맹점과 국내 면세점, 국내 특급호텔, 백화점, 골프장의 경우 1000원당 3마일리지가, 대한항공 직판 및 기내 면세점에서 결제 시 1000원당 5마일리지가 적립된다. 각각 월 이용금액이 200만원과 1000만원까지 추가 적립이 적용된다.
공항라운지 무료 이용 서비스도 제공한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마티나와 마티나골드 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해외 라운지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연 통합 5회에 한해 이용 가능하며, 당월 이용금액이 50만원 이상 시 다음 달 1일부터 말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하나카드의 ‘신세계 더 마일(the Mile)’ 카드는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무제한으로 적립해 준다. 전월실적과 적립한도 없이 혜택이 제공된다. 신세계백화점과 신세계면세점에서 이용금액 5000원당 10마일리지가, 국내외 전 가맹점에선 5000원당 7마일리지를 적립해 준다.
삼성카드의 ‘삼성카드 탭탭 디지털(taptap DIGITAL)’은 전월 이용금액과 관계없이 해외결제 금액의1.5%를 할인해 준다. 월 50만원에 한해 혜택이 제공되며, 대상점은 해외 가맹점과 해외 직접구매 이용 건이다.
KB국민카드의 ‘다담카드’는 해외 가맹점에서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월 5000원에 한해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할인금액은 다음 달 둘째 주에 결제계좌로 입금된다. 단 전월 이용실적이 30만원 이상일 시 제공된다.
KB투어할인 서비스도 제공한다. KB투어 해외여행 상품 구매 시 3% 현장할인을 해준다. 전월 실적 조건은 따로 없다. KB투어 지정 신청서를 통해 해외여행 패키지 상품 신청 시 할인을 제공한다.
신한카드는 유니온페이와 함께 일본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을 위해 특별 캐시백 이벤트를 선보인다. 이달 30일까지 ‘유니온페이 신한카드’를 소지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일본 현지 이용금액의 20%, 최대 10만원까지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오는 12월 31일까지는 사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진행한 고객을 대상으로 메리어트 계열 웨스틴 괌 호텔(플래티넘 등급 카드 대상)과 몰디브 소재 6개 메리어트 리조트에서 15% 객실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레이트 체크아웃과 객실 업그레이드, 리조트 액티비티 할인 등의 우대 혜택도 제공한다. ‘메리어트 본보이 더베스트’ 카드 고객에게는 웨스틴 괌 호텔 조식 할인 이벤트도 제공한다.
우리카드는 오는 30일까지 괌과 태국, 베트남, 일본 현지에서 우리카드로 500달러(한화 약 66만우너) 이상 결제 시 최대 5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삼성페이에 우리 마스터카드 해외이용 등록 후 현지에서 100달러(약 13만원) 이상 결제 시 1만원 캐시백도 가능하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