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백내장 잡혔지만 비급여 과잉진료 여전…실손보험료 두자릿수 인상 불가피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2-11-19 06:00 최종수정 : 2022-11-21 13:52

누적 적자 폭 지속…"높은 수준 손해율 지속"
삼성화재 "보험료 10% 안팎 인상 불가피"

자료 = 손해보험업계

자료 = 손해보험업계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실손보험 적자 주범으로 지목된 백내장 과잉진료 행태가 줄어들면서 손해율이 개선됐지만 실손보험료 인상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비급여 과잉진료로 여전히 실손보험 누적 적자가 계속되고 있어서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사들은 보험개발원에 내년 실손보험 요율 검증을을 진행하고 있다. 요율검증은 보험사들이 실손보험료 인상 폭을 결정하기 전 진행하는 절차다.

실손보험은 손해율이 130% 이상을 기록하며 매년 두자릿수 인상율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 초까지 고가 백내장 과잉진료로 보험금 청구가 급증하면서 손보사 손해율이 급증했다.

백내장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아님에도 백내장 수술을 진행하고 실손보험 처리를 하는 사례가 올해 상반기까지 급증하면서 사회적인 논란이 됐다. 실제로 5개 주요 손보사가 올해 5월까지 백내장으로 지급한 실손보험금은 7409억원으로 1조에 가깝다.

문제가 커지면서 정부에서는 백내장 긴급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백내장 보험사기 단속을 강화했다. 보건복지부는 긴급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10여곳 백내장 과잉수술 의심 의료기관 부당청구 금액을 산정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백내장 과잉진료 행태가 잡히면서 손해율은 평균 130%대보다는 낮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실손보험 손해율운 132.3%를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손해율이 잡힌건 맞지마 다른 비급여 항목에서 여전히 과잉진료가 심각해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말한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백내장 과잉진료가 줄어들면서 손해율이 많이 좋아진건 맞지만 여전히 과도한 비급여 실손보험금 청구로 손해율 적자가 심각하다"라며 "인상은 불가피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실손보험 정상화를 위해 출시한 4세대 실손보험이 아직 자리잡지 못한 점도 원인으로 꼽힌다. 자기부담금을 높인 3세대 실손보험 손해율도 100% 이상 기록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이번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3세대 실손 손해율은 118%"라며 "손해율이 높아 내년에는 보험료를 10% 안팎으로 인상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적자가 지속되고 있어 보험료 인상은 불가피하지만 올해 물가 상승, 경기 침체로 인상률은 작년보다 적을 수 있다롤 전망이 나온다.

작년에는 금융당국, 보험업계 줄다리기 끝에 작년 12월 31일 평균 14.2%를 인상한 바 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구본욱 KB손보 대표, 유병자 상품 매출 확대로 계리적 가정 영향 방어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구본욱 KB손해보험 대표가 계리적 가정 가이드라인 여파에도 장기보험과 일반보험을 중심으로 보험손익을 제고했다. 올해 3분기 누적 보험손익은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증가했으며, CSM 잔액도 10조원대를 유지하며 미래 수익 기반을 확대했다. 다만 금융시장 변동성에 따른 투자손익 감소로 전체 순이익은 줄어든 가운데, 신계약 수익성 확보와 자본건전성 관리에 주력하고 있다.29일 KB금융그룹 실적 발표에 따르면, KB손해보험의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당기순이익은 681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2% 감소한 수준이다.KB손보 관계자는 “올해 3분기 금리·환율 등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투자손익이 감소했다”며 “감독 2 송춘수 농협손보 대표, 보험손익 회복 불구 투자손익 부진에 수익성 감소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송춘수 NH농협손해보험 대표가 보험금 예실차 개선과 신계약 확대에 힘입어 보험손익 수익성을 회복하고 있다. 장기보험 경쟁력 강화를 통해 보험손익과 보험계약마진(CSM)이 동반 성장하며 미래 수익 기반을 확충했다. 다만 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 평가손익 감소와 전년도 채권 교체매매에 따른 역기저 효과로 투자손익이 줄면서 전체 순이익은 감소했다.28일 농협금융지주 실적 발표에 따르면, NH농협손해보험의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95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2.1% 감소한 수준이다.농협손보 관계자는 “보험금 예실차 개선과 신계약 확대에 힘입어 보험손익은 증가했지만, 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 평가손익 감소와 전 3 천상영 신한라이프 대표, CSM 8조원 돌파…미래 수익 기반 강화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천상영 신한라이프 대표가 수익성 중심의 상품 포트폴리오 조정과 보험 본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미래 수익 기반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 3분기 보험계약마진(CSM) 잔액이 8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저축성·연금보험 판매 확대를 통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27일 신한금융그룹 실적 발표에 따르면, 신한라이프의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당기순이익은 419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8.5% 감소한 수준이다.이번 당기순이익 감소는 예실차 손실 확대와 보유 유가증권 평가 손실 반영에 따른 보험 금융 손익 감소가 주요한 영향을 미쳤다.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이익 창출 능력을 높이고 고객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