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내년 집값 2.5% 하락·전세 0.5% 상승 전망…건설 수주도 하락할 것"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2-11-03 16:46

인왕산에서 바라본 서울시내./사진=주현태 기자

인왕산에서 바라본 서울시내./사진=주현태 기자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금리인상 등에 따른 부동산 시장 위축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하 건산연)은 지난 2일 강남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2023년 건설·부동산 경기전망 세미나'를 개최하고 내년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2.5% 하락, 전세는 0.5% 상승을 예상했다. 건설 수주 역시 전년대비 7.5%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는 주택가격이 3분기에 0.9%, 4분기엔 1.1% 하락하며 연간 누적 하락률이 1.8%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집값이 올해보다 더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측됐다. 지역별 주택 매매가격은 2023년 수도권 2.0% 지방 3.0%, 전국 2.5%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성환닫기김성환기사 모아보기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지난달 28일 발표된 주택 관련 규제 완화로 인해 기존보다는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장의 흐름을 바꿀 정도의 수요 유입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상반기에 판매 유인이 더 크고 하반기에 금리 인하 등에 대한 기대가 있는 만큼 상대적으로 상반기가 하반기보다 더 어려워 상저하고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전세가격은 내년에는 0.5%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세가 상승 전망 원인은 매매수요가 감소하면서 반등이 예상되기 때문이는 게 건산연 측의 설명이다. 또 최근 월세거래가 늘어 상대적으로 전세 입지가 축소돼 가격이 하락했지만, 임대차 전반의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월세가격이 가파르게 오르는 만큼 전세가격이 하락을 지속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내년도 공동주택 분양 승인 예상 물량은 27만호로, 올해 31만호보다 4만호 정도 감소하고 연간 인허가 물량은 올해 46만호에서 내년 43만호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원자재를 포함한 공사비용 상승, 분양 시장 침체로 분양·인허가 물량이 전체적으로 감소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내년 국내 건설수주는 전년대비 7.5%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건산연은 내년 정부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이 10% 이상 줄고 기준금리가 급등하는 등 시장상황이 어려워 206조8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내년도 건설투자액은 259조원으로 올해보다 0.1%가량 늘어날 것으로 연구원은 내다봤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삼성·대우건설, 2026 주택시장 전략 바뀌나…KB '정책이 최대 변수' 정부의 대출·세제 규제 강화가 시장에 본격 반영되면서 건설사들의 주택사업 전략에도 변화 압박이 커지고 있다. 지난 5일 KB경영연구소가 발간한 ‘2026 KB 부동산 보고서’는 올해 주택시장의 핵심 변수로 ‘정책’을 지목하며 규제와 공급 흐름 변화가 시장 전반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업계에서는 이를 단순 집값 전망이 아니라 건설사들의 분양·재건축·공급 전략 변화 가능성과 연결해 해석하는 분위기다.특히 서울 핵심 재건축 경쟁력을 보유한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지방 주택사업 비중이 상대적으로 큰 대우건설은 시장 흐름 변화에 따라 서로 다른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공급 감소와 월세화 심화가 이어질 것 2 GS·포스코·호반·계룡 공급 이어져…5월 분양시장 청약 본격화 5월 분양시장에서 GS건설, 포스코이앤씨, 호반건설, 계룡건설, BS한양·제일건설 등이 견본주택 개관과 청약 일정에 들어가며 공급을 이어가고 있다. 천안·대전·김포·평택 등 수도권과 지방 주요 지역에서 대단지 공급이 진행되는 가운데 비규제지역과 역세권 입지 단지들이 잇따라 시장에 나오고 있다.◇ GS건설, 천안 ‘백석시그니처자이’ 5월 분양GS건설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 백석5지구에 ‘백석시그니처자이’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8층, 13개동, 총 1174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59~115㎡로 구성된다. 입주는 2029년 예정이다.단지는 불당동과 성정동, 두정동 생활권과 인접해 코스트코, 이 3 BGF리테일, CU 점주 지원책 발표…결품·폐기 전액 보전 BGF리테일이 최근 상품 공급 차질로 피해를 입은 CU 가맹점을 대상으로 지원에 나선다. 물류 불안정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점포 운영에 차질이 발생하자, 본부 차원의 보상과 추가 지원책을 마련한 것이다.7일 업계에 따르면 BGF리테일은 점주와 임직원을 대상으로 안내문을 배포하고 가맹점 지원안을 공지했다. 회사 측은 “공급 차질로 인한 점포 피해를 최소화하고 운영 정상화를 돕기 위해 이번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이번 지원안은 단순 보상을 넘어 실제 피해 규모를 반영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공급 불안정 정도에 따라 지역과 점포별 상황이 다른 만큼, 이를 세분화해 차등 지원하는 구조다.지원안은 크게 점포 지원금과 위로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그래픽 뉴스] “AI가 소프트웨어를 무너뜨린다? 사스포칼립스의 진실”

FT도서

더보기
ad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