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정기선 본격 등장 1년…연내 흑자 전환 기대감 도는 한국조선해양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22-10-27 00:05

27일 3Q 실적 발표, 800억 원대 분기 영업익 전망
컨테이너·LNG선 등 목표 초과 신규 수주 효과 기인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가스에서 열린 'CES 2022'에서 미래개척자 도약 비전을 설명하고 있는 정기선 HD현대·한국조선해양 사장. /사진=현대중공업그룹.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가스에서 열린 'CES 2022'에서 미래개척자 도약 비전을 설명하고 있는 정기선 HD현대·한국조선해양 사장. /사진=현대중공업그룹.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정기선닫기정기선기사 모아보기 HD현대·한국조선해양 사장(사진)이 본격 경영에 등장한 지 1년이 지난 가운데 한국조선해양(대표이사 가삼현, 정기선)의 연내 흑자 전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조선해양은 올해 3분기 약 800억 원의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 연내 흑자 전환을 이룰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늘(27일) 이뤄지는 실적발표에서 예상대로 흑자 전환이 이뤄진다면 지난해 3분기(1418억 원 영업이익) 이후 1년 만에 적자를 벗어나게 된다.

해당 전망의 근거는 ‘수주’다. 한국조선해양은 올해 3분기 누적 수주 규모는 234억 달러로 연간 목표(194억4600만 달러)의 120.4%를 초과 달성했다. 특히 조선부문은 203억 달러의 누적 수주 규모를 보였다.

수주를 이끈 선종은 컨테이너선이다. 올해 3분기 컨테이너선 누적 수주 선박은 88척으로 총 수주 선박(176척)의 50%를 차지했다. 이어 LNG(액화천연가스)선 23.30%(41척), PC(석유화학운반선)선 13.64%(24척), 기타(탱커·벌크·로로선) 9.09%(16척), LPG(액화석유가스)선 4%(7척)의 비중을 보였다.

기준 : 2022년 1월~2022년 9월, 단위 : 척. /자료=한국조선해양.

기준 : 2022년 1월~2022년 9월, 단위 : 척. /자료=한국조선해양.

이미지 확대보기


조선업계 한 관계자는 “한국조선해양은 지난 2020년 말부터 시작된 수주효과가 조금씩 반영되는 상황”이라며 “지난 9월에도 전체 글로벌 발주량의 61%를 국내 조선사가 수주하는 등 지속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한국조선해양은 컨테이너선과 LNG선을 위주로 실적 회복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달 정기선 HD현대·한국조선해양 사장 취임 1년을 맞았다. 정 사장은 지난해 10월 사장 승진을 통해 본격적인 경영 행보를 시작했으며, 지난 3월 지주사인 HD현대, 한국조선해양 대표이사 자리에 올랐다.

지난 1년 동안 그는 ‘미래 개척자(Future Builder)’ 도약 라는 비전을 앞세워 자율운항, 친환경 선박·건설기계, R&D역량 강화를 꾀했다. 대표적으로 다음 달 준공·입주를 앞두고 있는 ‘글로벌 R&D센터’를 시작으로 지난 8월 세계 최초 자율운항 2단계(선원 의사결정 지원과 원격제어가 동시 가능한 단계) ‘하이나스 2.0’ 상용화, 수소·전기 굴착기 제품·기술 확보 등이 그 것이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삼성전자, 전영현·노태문 후계자 세울까 [2027 인사 풍향계] 삼성전자가 2027년도 정기 인사에서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부회장)과 노태문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사장) 후계자를 발탁할지 주목된다.두 사람은 부문장과 핵심 사업부장을 겸임하고 있다. 부문장 체제를 유지하더라도 메모리사업부장과 MX사업부장을 분리해 후임자를 세울 가능성이 인사 변수로 꼽힌다.삼성전자는 통상 11월 마지막 주 사장단 인사와 임원 인사를 발표한다. 과거엔 12월 첫째주 사장단 인사가 발표됐는데,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과 시장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최근 몇 년 전부터 당겨지는 추세다.지난해에는 인공지능(AI)과 로봇 등 미래 사업을 중심으로 신임 임원을 기용했고, 2022년부터 줄어든 승진자 2 박정원 ‘승부수ʼ 두산테스나…사상 최대 실적 전망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의 ‘반도체 승부수’가 비로소 결실을 앞두고 있다. 채권단 관리 체제에서 벗어난 직후 인수한 두산테스나가 내년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되는 등 호실적을 예고하고 있기 때문이다.내년 영업익 1000억 원 전망두산테스나가 내년 영업이익 1000억 원을 넘어 사상 최대 실적을 낼 것이라는 전망이 증권가에서 나오고 있다. 메리츠증권은 두산테스나 내년 매출을 4940억 원, 영업이익을 1301억 원으로 추정했다. iM증권도 내년 매출 4932억 원, 영업이익 1046억 원을 예상했다.이뿐만이 아니다. 교보증권(1113억 원), 한화투자증권(1170억 원), DS투자증권(1395억 원) 등도 내년 두산테스나 영업이익이 1000억 원을 3 ‘게임주 잔혹사’ 보란 듯…엔씨, 코스피 수익률 1위 [정답은 TSR] 언제부터일까. 대한민국 게임업체를 바라보는 시선이 차가워졌다. 특히 주식 시장에서 더 그렇다. 올해도 국내 게임 업종은 시장의 외면을 받으며 밸류에이션 하락과 실적 침체에 시달렸다.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기존 주요 IP(지적재산권) 매출 하향 평준화, 신작 출시 지연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게임주 전반에 대한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됐다.이처럼 엄혹한 ‘게임주 잔혹사’ 속에서도 국내 간판 게임사 엔씨가 의미 있는 주주수익률을 기록하며 경쟁력 회복과 재평가 구간 진입을 알리고 있다. 코스피 상장 게임사들 대부분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는 것을 고려하면 더 눈에 띄는 성적표다.리니지, 아이온 등 기존 IP 수익성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