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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시중銀보다 높은 저축은행 예금상품들

신혜주 기자

hjs0509@

기사입력 : 2022-10-11 11:44

정기예금 상위 10개 상품 저축은행이 차지
시중은행 최고금리 저축銀보다 0.2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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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및 저축은행 12개월 기준 정기예금 상품. /자료제공=금융감독원 '금융상품 한눈에'

시중은행 및 저축은행 12개월 기준 정기예금 상품. /자료제공=금융감독원 '금융상품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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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시중은행의 예금금리가 저축은행의 턱 밑까지 쫓아오면서 저축은행 금리를 넘어선 사례까지 나타나고 있다. 더 이상 저축은행 예금상품의 금리 메리트를 찾아볼 수 없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지만, 아직까지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며 선방하고 있다.

11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 한눈에'에 따르면 12개월 기준 정기예금 금리 상위 10개 상품은 모두 저축은행이 차지했다.

대한저축은행의 '정기예금(인터넷뱅킹)'은 최고금리 4.81%를 제공하며 시중은행과 저축은행을 통틀어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했다. KB저축은행의 'KB e-plus 정기예금'은 4.80%를 제공하며 뒤를 이었다.

남양저축은행의 '비대면-정기예금'과 'e-정기예금', HB저축은행의 '스마트회전정기예금'과 'e-회전정기예금', KB저축은행의 정기예금'은 4.70%를 제공했다.

시중은행 정기예금 상품 중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케이뱅크의 '코드K 정기예금'은 4.60%를 제공했다. 대한저축은행의 '정기예금(인터넷뱅킹)' 상품과는 0.21%p 금리 차이를 보였다.

HB저축은행의 '스마트정기예금'과 'e-정기예금'도 4.60%를 제공했다. 스마트저축은행의 'e-로운 정기예금'과 'e-정기예금', 인천저축은행의 'e-보다 회전정기예금'은 4.55%를 제공했다. 우리은행의 'WON플러스예금'도 4.55%를 제공했다.

다만 한국은행이 오는 12일 빅스텝(기준금리를 한꺼번에 0.50%p 인상)을 단행할 거란 시장의 관측이 나오면서,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금리가 5%대에 올라 저축은행 수신금리를 뛰어넘을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지난 8월 기준금리가 2.50%로 인상된 후 고객들은 정기예금보다 파킹통장으로 몰렸다"며 "한은의 금융통화위원회가 오는 12일과 11월 두 번 남은 가운데, 기준금리가 마지막 고점을 찍을 때까지 목돈을 파킹통장에 넣어두는 모양새"라고 말했다.

이어 "연말 저축은행 정기예금 금리 역시 시중은행을 따라 올라가면서 5%대를 넘길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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