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중공업(대표이사 정진택)은 해양 EPC 사업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기 위해 노르웨이 최대 에너지기업인 에퀴노르사와 '전략적 협력 합의서(Strategic Collaboration Agreement)'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삼성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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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는 해양 프로젝트 분야에서 실질적 이익 증진을 위해 장기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하고, 양사 경영진이 참여하는 정기 협의체(Collaboration Board)를 구성해 중장기 사업 전략과 협력 분야 확대 방안을 지속 논의하기로 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양플랜트 사업부문의 안정적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성일 삼성중공업 조선해양영업본부장(부사장)은 "삼성중공업이 글로벌 에너지기업과 전략적 파트너십 관계를 공식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에퀴노르가 현재 검토중인 새로운 해상 원유·가스 개발사업 부문에서 양사간 협력의 폭과 깊이를 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