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중소기업 대출 고정금리 최대 1%p 낮춰준다…'안심 대출' 30일 출시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9-27 10:18

산은·기은 30일 출시...6조원 규모 공급
대출 만기 최대 5년·50~100억원 한도
6개월 주기로 변동↔고정금리 중 선택

중소기업 대출 고정금리 최대 1%p 낮춰준다…'안심 대출' 30일 출시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금리상승기 중소기업이 고정금리 대출을 통해 이자 부담을 덜 수 있도록 금리 수준을 낮춘 고정금리대출 상품이 오는 30일 출시된다.

금융위원회는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을 통해 ‘안심고정금리 특별대출’을 6조원 규모로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상품 출시는 미국 주요국의 급격한 기준금리 인상 여파로 중소기업 대출금리가 지속 상승하면서 금융비용 부담이 높아지고 있는 데 따른 조치다. 중소기업 대출 신규 취급 금리는 지난해 6월 2.85%에서 올해 7월 4.36%로 뛰었다.

특히 중소기업은 당장의 금리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은 변동금리 대출을 선호하고 있어 금리 상승에 취약하다. 전체 기업대출 중 변동금리대출 비중은 2020년 말 59.8%, 지난해 말 64.5%, 올해 6월 말 71.6%로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금리가 1%포인트 상승할 경우 중소기업의 총 이자비용 증가액은 2020년 말 4조원에서 작년 말 4조9000억원으로 확대됐고 올해 6월 기준으로는 5조9000억원으로 늘어났다.

금융위 관계자는 “향후 금리상승 지속시 중소기업의 이자부담이 빠르게 증가해 경영애로가 증대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안심 고정금리 대출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이다. 산은, 기은의 기존 차주가 아니더라도 신규 또는 대환 용도로 신청할 수 있다.

기존 대출을 안심 고정금리 대출로 대환할 수 있고, 기존 대출을 유지한 채 신규로 신청할 수도 있다.

안심 고정금리 대출의 금리는 변동금리 대출과 같아지는 수준까지 최대 1.0%포인트 감면된다. 예컨대 고정금리가 5.80%, 변동금리가 5.30%로 0.5%포인트(1.0%포인트 미만) 차이 나는 경우 고정금리를 변동금리 수준까지 감면해 5.30%로 맞추는 식이다. 고정금리가 5.76%, 변동금리가 4.46%인 경우 고정금리를 최대 1.0%포인트 낮춘 4.76%로 갈아탈 수 있다.

대출 후 금리 전환 옵션도 있다. 여신 기간 중 6개월 주기로 향후 금리 변동에 의한 유불리에 따라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중 금리 유형을 선택할 수 있다. 전환 횟수는 별도의 제한이 없다.

대출 만기는 운전 자금은 3년 이내, 시설자금은 5년 이내다. 기업별 대출 한도는 산업은행의 경우 최대 100억원(운전자금 30억원, 시설자금 70억원), 기업은행의 경우 최대 50억원(운전자금 10억원, 시설자금 40억원)이다.

안심 고정금리 대출은 산업은행이 2조원, 기업은행이 4조원을 공급한다. 금융위는 공급한도가 소진될 경우 금리 추이,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추가 공급을 검토할 계획이다.

대출 신청은 산업은행이나 기업은행의 전국 영업점에서 가능하다.

금융위는 “최근 정부, 공공기관 및 금융기관을 사칭해 대출알선 등의 전화상담을 유도하거나 유알엘(URL)을 클릭하도록 하는 보이스피싱(스팸) 문자가 무작위로 발생되고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류삼영 동작구청장 당선인 "AI행정, 혁신 필요…구청장 직속 조직 검토" 류삼영 동작구청장 당선인이 인공지능(AI) 기반 행정 혁신을 민선 9기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단순한 전산 시스템 개선을 넘어 행정 전반을 바꾸는 혁신이 필요하다는 구상이다.12일 동작구청장직 인수위원회에 따르면 류 당선인은 전날 동작구 노량진 청사에서 열린 주요업무계획 보고회에서 "AI 행정 혁신은 전산화와 온라인화에 이은 세 번째 행정 혁명"이라며 "특정 부서만의 과제가 아니라 동작구 전체가 함께 추진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그는 AI 행정 혁신을 위해 예산과 인력을 적극 투입하고 전담 조직을 구청장 직속으로 두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동작구는 올해 1월 스마트도시 기반시설 구축과 빅데이터·사물인터넷(I 2 김경대 용산구청장직 인수위 출범…위원장에 부동산 전문가 심교언 교수 김경대 용산구청장직 인수위원회가 10일 공식 출범하고 민선 9기 구정 밑그림 마련에 착수했다.용산구는 지난 10일 용산구종합행정타운 지하 2층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위촉식과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김경대 용산구청장 당선인과 심교언 인수위원장, 인수위원 및 자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위원 소개와 위촉장 수여, 인사말, 현판 제막식 등이 진행됐다.인수위원회는 심교언 위원장과 황종만 부위원장을 비롯해 인수위원 15명, 이정훈 수석자문위원 등 자문위원 30명으로 구성됐다.심교언 위원장은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도시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건국대학교 부동산과학원 부동산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 3 동작구, 류삼영 당선인 첫 업무보고…공약 이행계획 점검 동작구가 류삼영 동작구청장 당선인에게 민선 9기 구정 운영 방향과 주요 현안에 대한 첫 업무보고를 실시했다.동작구는 10일 노량진 청사 공용회의실에서 '민선 9기 동작구청장직 인수위원회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보고회에는 류삼영 당선인을 비롯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시·구의원 당선인, 인수위원회 위원 및 자문위원 등이 참석했다.보고회는 오는 17일까지 진행된다. 첫날에는 동작구 조직과 예산 등 기본 현황을 비롯해 감사담당관, 홍보담당관, 핵심정책추진단, 운영지원과 등 4개 직속부서의 주요 업무 보고가 이뤄졌다.앞으로 구청 47개 부서와 산하기관 3곳은 주요 업무와 현안, 공약 이행 계획 등을 인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