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보험상품 비교공시 등 개선해야" 금감원, 손해보험협회에 경영유의·개선권고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9-19 17:06

보험계약체결비용지수 의미·특약 포함 안내 보충 필요
배타적사용권 심의 업무 불합리·광고업무 인력 확충 등

"보험상품 비교공시 등 개선해야" 금감원, 손해보험협회에 경영유의·개선권고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금융감독원이 보험상품 비교공시 등에 대해 손해보험협회에 경영유의 조치와 개선을 권고했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금감원은 손해보험협회에 3건에 대해 경영유의를 내리고 7건에 대해 개선을 권고했다.

보험상품 비교공시는 소비자가 비교를 쉽고 정확히 할 수 있도록 개선해야한다고 지적했다.

보험상품 비교공시에서 보험료에서 사업비가 차지하는 비중을 나타내는 계약체결비용지수와 부가보험료지수를 공시하면서 해당 지수 의미는 안내하고 있지 않으며, 동 지수 공시대상이 아닌 보험상품에 대해서는 아무런 설명 없이 공란으로만 표시하고 있어 소비자들이 계약체결비용지수와 부가보험료지수 공시내용을 이해·활용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금감원은 "공시 대상이 아닌 상품에 대해 공시 내용이 누락된 것으로 오인할 소지가 있으며 보험료, 보험금 등 보험계약에 관한 사항을 주계약 중심으로만 공시하고 있어 특약보험료가 포함된 실질적인 보험료를 비교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라며 "4세대 실손보험과 기존 1~3세대 실손보험 차이를 비교하기 어려운 등 보험상품 비교공시 내용을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배타적사용권을 부여하기 위한 심의업무도 합리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협회가 보험회사에 독점적 보험상품 판매 권한인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하기 위한 심의 업무를 수행하면서 심의항목 중 하나인 유용성 항목에 대한 세부 평가 기준 일부를 모호하게 정하고 있다"라며 "심사를 수행하는 등 배타적 사용권 심사 업무가 평가자 주관에 따라 일관성 없이 이루어질 우려가 있으므로 배타적사용권 심의 업무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 위원회 운영 절차, 법률자문 등 관리체계, 과실비율 분쟁 심의업무, 보험모집질서 개선 자율규제 업무 등을 개선해야한다고 권고했다.

금감원은 손해보험협회가 사업비 집행 업무 관련 내부통제, 모집종사자 등록 업무, 보험상품 광고 심의 업무 등을 정비해야한다며 경영유의를 내렸다.

금감원은 손해보험협회나 회계규정 등 내규에 사업비 항목 중 회의비와 행사비를 나눠 규정하고 있으나 회의비와 행사비정의를 지나치게 광범위하게 정해 각 항목이 명확히 구분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금감원은 "손해보험협회가 항목별 지출 요건과 사용 한도 등 구체적인 집행 기준을 마련하지 않는 등 회의비와 행사비를 목적에 맞게 사용하기 위한 내부통제 절차가 미흡하므로 관련 내부통제 절차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모집종사자 결격사유 확인 절차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금감원은 "손해보험협회가 보험설계사, 보험대리점 등 모집종사자 등록업무를 수행하면서 모집종사자 결격사유 중 '보험업법' 또는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른 과태료 또는 과징금 납부 여부에 대한 확인 절차가 미흡하다"라며 "결격사유인 '이전에 모집과 관련하여 받은 보험료, 대출금 또는 보험금을 다른 용도에 유용한 후 3년이 지나지 아니한 자'와 관련해서는 3년의 기산일을 명확한 근거 없이 운영하는 등 모집종사자 등록업무 수행이 불합리한 측면이 있으므로 모집종사자 등록업무 운영을 철저히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보험업계-정비업계 이견 첨예·위원장 사퇴까지…올해 자동차보험정비협의회 사실상 파행 [2026년 자동차보험정비협의회] 지난 5월부터 시작한 자동차보험정비협의회가 보험업계와 정비업계 간 이견이 지속되며 진행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윤영미 자동차보험정비협의회 위원장이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협의회가 사실상 중단됐다.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17일 개최 예정이었던 자동차보험정비협의회는 열리지 못했다. 협의회 직전 정비업계, 보험업계가 회의 자료를 전달하는 기간에 윤 위원장 사퇴로 회의 개최가 어려워진 영향이다.윤영미 자동차보험정비협의회 위원장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사퇴 의사를 밝힌게 맞다"라며 "다만 자동차정비협의회 위원장으로서의 책임감이 있고 위원장이 공석일 경우 협의회가 열리지 못하므로, 제 임기인 11 2 DQN한화생명 손익 성장세 두각…삼성전자 주식 호재에 삼성생명 수익성 1위 굳건 [금융사 2026 상반기 리그테이블] 올해 상반기 생명보험 빅3 삼성생명·한화생명·교보생명이 모두 순이익을 늘린 가운데, 한화생명이 3사 중 유일하게 보험손익을 늘리며 성장세가 가장 높았다. 삼성생명과 교보생명은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25일 한국금융신문 DQN(Data Quality News)이 삼성생명·한화생명·교보생명의 반기보고서와 상반기 실적자료를 분석한 결과, 한화생명 보험손익은 285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2.1% 증가했다. 삼성생명은 5331억원으로 35.9%, 교보생명은 2219억원으로 8.8% 각각 감소했다.투자손익은 한화생명이 354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76.0% 증가해 성장률이 가장 높았다. 삼성생명은 1조8580억원으로 82.0%, 교보생명은 1조20억원으로 41.5% 각 3 김영만 DB생명 대표, 기본자본비율 1년 새 55%→94% 개선 [보험사 기본자본 점검] 내년 기본자본 제도 도입을 앞두고 보험업계의 자본 관리 패러다임이 '양'에서 '질'로 급격히 전환되고 있다. 강화되는 규제 문턱 위에서 국내 주요 보험사들이 갖춘 자본 건전성의 현주소를 짚어본다. <편집자 주>김영만 DB생명 대표가 기본자본비율을 1년 만에 40%포인트(p) 가까이 끌어올렸다. 수익성 높은 보장성보험 판매와 안정적인 자산운용을 통해 이익잉여금을 쌓으면서 기본자본을 늘린 데다, 장기채 확대와 상품 포트폴리오 조정을 통한 자산부채종합관리(ALM)로 요구자본을 낮춘 영향이다.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DB생명의 기본자본비율은 94.22%로 지난해 1분기 55.78%보다 38.44%p 상승했다. 같은 기간 기본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