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카드앱서 ‘타사 카드’ 비교·추천... 하나銀, '네이버페이 통장' 출시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9-08 00:57

금융위, 혁신금융서비스 13건 신규 지정
음악 조각투자 플랫폼 ‘뮤직카우’도 선정

카드앱서 ‘타사 카드’ 비교·추천... 하나銀, '네이버페이 통장' 출시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앞으로 특정 신용카드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다른 카드사 신용카드를 비교·추천할 수 있게 된다. 하나은행은 '네이버페이 제휴 통장'을 내놓는다.

금융위원회는 7일 정례회의에서 신용카드사의 타사 카드상품 추천 서비스 등 13건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지정된 혁신금융서비스는 총 224건이다.

혁신금융서비스란 혁신적인 서비스에 대해선 금융법상 인·허가나 영업행위 등의 규제를 최대 4년 동안 적용유예·면제해주는 제도다.

그간 여신전문금융업법상 카드사는 다른 카드사와 카드 모집에 대한 업무 제휴가 금지돼 있어 자사 상품에 대해서만 비교·추천이 가능했다.

금융당국은 신한·KB국민·롯데·비씨·우리·하나카드의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신청을 받아들여 마이데이터 서비스 앱에 한해 카드사 간 업무 제휴를 통해 카드상품을 비교하고 추천할 수 있는 특례를 부여했다.

이를 통해 신용카드 마이데이터 서비스 앱 이용자가 선택 가능한 신용카드 상품의 범위가 확대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카드업계는 4개월 내에 관련 부가 조건을 반영해 관련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네이버파이낸셜과 하나은행의 '페이머니 통장 서비스'도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 네이버페이 이용자의 선불충전금을 하나은행 제휴 계좌에 보관하는 서비스로, 네이버페이를 통해 결제할 때마다 제휴 계좌에서 자동으로 선불 충전이 이뤄진다.

현행법상 계좌 소개와 안내는 은행의 본질적 업무로 위탁이 불가능해 금융소비자보호법상 금융상품 판매중개업 등록이 필요하다. 금융당국은 네이버파이낸셜이 이용자에게 하나은행 제휴계좌를 소개·안내할 수 있도록 규제 특례를 부여했다.

네이버페이 이용자는 선불충전금을 은행에 직접 예치함으로써 안전성을 높이고 이자 등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네이버파이낸셜과 하나은행은 제휴 계좌상품을 2개월 이내에 출시할 계획이다.

뮤직카우와 키움증권, 하나은행이 신청한 ‘음악 저작권 투자 서비스’도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 음악 저작권을 수익증권으로 분할 발행하고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투자자에게 유통하는 서비스다.

원저작자로부터 음악 저작권을 양도받은 저작권매입법인이 신탁회사와 저작재산권 관리신탁계약을 체결해 신탁수익증권을 발행하고, 투자자는 유동화된 수익증권에 투자하는 구조다.

금융위는 혁신금융 지정을 위해 자본시장법상 인·허가 규정, 신탁 수익증권 발행 규정 등에 대한 특례를 부여했다.

앞서 지난 4월 금융위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뮤직카우의 증권신고서 미제출 등 자본시장법령 위반행위에 대해 ‘투자자보호 강화 및 사업구조 개편’ 등의 조건으로 조사 및 제재절차 개시를 보류한 바 있다.

이에 뮤직카우는 ▲도산절연(신탁 활용) ▲투자자 자금의 외부 금융기관 별도 예치·신탁(증권사와 연계) 등 조각투자 사업자로서 투자자 보호를 위해 필수적인 장치를 갖추기 위해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신청했다.

실제 서비스 개시는 금감원의 사업구조 개편 완료 여부 확인, 사업자·금융기관 간 전산 안정화 작업 등을 거쳐 이뤄질 예정이다.

뮤직카우는 서비스 개시 이전까지 증선위에서 부과된 모든 조건의 충족여부를 별도로 금융당국에 보고해야 한다. 다음달까지 혁신금융서비스 지정내용 등을 반영해 사업구조 변경을 완료하고, 금융감독원은 이를 확인해 증선위에 보고할 계획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뮤직카우가 증선위에서 부과된 조건을 모두 이행해 사업구조를 변경할 경우 투자자는 사업자의 도산위험과 절연된 방식으로 음악 저작권에 투자할 수 있게 된다"며 "투자자금도 외부 금융기관에 안전하게 보관되는 등 기존 대비 투자자 보호를 대폭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IBK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SK증권, 현대차증권, 상상인증권 등의 해외주식 소수단위 거래 서비스도 이날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돼 내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우리·신한·롯데·KB국민카드의 비거주자·외국인 대상 카드사 소액해외송금 서비스는 지정 기간이 2024년 9월 22일까지로 2년 연장됐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김경대 용산구청장, 용산어린이정원 찾아 주민 목소리 청취 김경대 용산구청장이 용산어린이정원을 찾아 주민과 이용객들의 의견을 듣고 용산공원 보존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부의 용산공원 주택 공급 검토를 둘러싼 지역사회의 우려에 대응하는 현장 행보다.김 구청장은 지난 25일 용산어린이정원을 방문해 공원 주요 공간을 둘러보고 주민과 이용객들을 만났다.이번 방문은 용산공원 주택 공급 검토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마련됐다. 김 구청장은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용산공원의 보존 가치와 현장 이용 실태를 확인했다.김 구청장은 먼저 용산어린이정원 앞 한마음어린이공원에서 주민들과 만나 의견을 청취했다.주민들은 “용산어린이정원은 평소에도 자주 찾는 공간” 2 동작구, 사당17구역 조합설립 인가…후보지 선정 22개월 만 서울 동작구 사당17구역이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선정 22개월 만에 조합설립 인가를 받았다.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도입 이후 후보지 선정부터 조합설립 인가까지 가장 빠른 사례다.동작구는 지난 21일 사당동 63-1번지 일대 사당17구역의 조합설립을 인가했다고 밝혔다.사당17구역은 전체 조합원 402명 가운데 80.8%의 동의를 확보해 지난달 27일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했다. 동작구는 관련 서류와 절차를 신속하게 검토한 뒤 약 25일 만에 인가를 완료했다.이번 인가는 후보지 선정 이후 22개월 만에 이뤄졌다. 구는 신속통합기획을 적용한 재개발 사업 가운데 조합설립까지 가장 빠르게 진행된 사례라고 설명했다.사당17구역은 지난해 12월 주택정 3 송파구, 청년이 직접 정책 발굴…‘청년정책 연구단’ 모집 송파구가 청년들이 직접 지역사회 문제를 발굴하고 정책으로 발전시키는 ‘청년정책 연구단’을 운영한다. 정책 아이디어를 에세이로 집필해 단행본으로 출판하는 등 청년의 목소리를 실제 정책과 기록으로 연결한다.서울 송파구는 ‘2026 송파 청년정책 연구단’을 운영하고 오는 31일까지 참여 청년 3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기존 ‘청년정책 아카데미’를 개편한 프로그램이다. 정책 이론을 전달하는 교육 중심 방식에서 벗어나 청년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불편과 고민을 직접 정책 의제로 발굴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도록 구성했다.프로그램은 ‘청년의 문장, 정‘책’이 되다’를 주제로 다음 달 2일부터 10월 7일까지 총 6회에 걸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