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금융그룹이 '이해관계자 상생경영 TFT'를 발족했다. 우리금융지주 전략부문 박종일 부사장(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과 우리은행 경영기획그룹 유도현 부행장(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 및 TFT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우리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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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지난달 하반기 그룹 경영전략워크숍에서 ‘이해관계자 상생경영 선포식’ 개최 이후 구체적인 실행 방안 수립 및 실질적인 이행을 위한 후속 조치다.
우리금융그룹의 이해관계자 상생경영은 기업 활동 전반에 걸쳐 고객, 주주 및 투자자, 협력사, 임직원, 지역사회 등 이해관계자를 존중하고 그들의 권익을 보호하며 모든 이해관계자를 위해 장기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경영활동이다.
이번 이해관계자 상생경영 TFT는 우리금융지주는 물론, 우리은행을 비롯한 자회사 총 18개 부서, 20명이 참여하는 전사적 TFT로 올해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상호 존중 기업문화 정립, ▲중소기업·소상공인 ESG 컨설팅/금융 지원 확대, ▲포용적·사회적 가치창출, ▲주주 친화 정책 확대, ▲금융소비자 권익 증대 및 보호 강화 등 10대 세부과제들을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다양성을 존중하는 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여성 리더십 양성 프로그램인 ‘우리 원더플(WONDERFUL)’을 개발해 그룹 내 전문성을 갖춘 여성 리더도 육성할 계획이다.
손태승 회장은 “이해관계자 상생경영은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단순 선언에 그치는 것이 아닌, 실질적이고 속도감 있는 전사적 TFT를 통해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가장 신뢰받고 사랑받는 금융그룹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