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신혜주의 카풀] 신용카드 먹지 말고 양보하세요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8-02 09:23 최종수정 : 2022-08-02 10:48

일주일에 신용카드 한 장 분량 미세플라스틱 섭취
실물카드 대신 모바일 전용 카드로 환경보호 동참

[신혜주의 카풀] 신용카드 먹지 말고 양보하세요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카드 한 장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는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 카드에 대해 얼마큼 알고 계시나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그 형태는 나날이 발전하고, 혜택은 점점 더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이에 신혜주 기자가 카드에 대한 모든 것을 풀어드리는 시간을 준비했는데요. 매주 ‘신혜주의 카풀’ 코너를 통해 그동안 궁금하지만 미처 알아보지 못했던 카드 속 이야기와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편집자 주>

한국인은 유독 신용카드를 좋아한다. 2019년 한국인이 가장 많이 이용한 지급수단에 신용카드가 꼽힐 만큼, 신용카드는 다양한 혜택과 디자인을 뽐내며 한국인의 삶에서 꼭 필요한 존재가 돼 왔다. 그 신용카드를 우리는 일주일에 한 장씩 먹고 있다.

세계자연기금(WWF)과 호주 뉴캐슬 대학(The University of New castle)이 진행한 '플라스틱의 인체 섭취 평가 연구'에 따르면 매주 평균적으로 한 사람당 미세플라스틱 입자 2000여개를 소비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무게로 환산하면 신용카드 한 장 분량인 5g에 달한다.

물론 이 연구는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다. 신용카드를 없앤다고 모든 환경 문제가 해결되진 않는다. 그러나 플라스틱 신용카드를 발급하지 않는 것에서부터 더 나은 지구를 만들겠다는 움직임은 확산할 수 있다.

플라스틱 실물카드를 대체할 수 있는 방법은 너무 쉽고 충분하다. 온라인 전용 카드를 발급받으면 된다.

모바일 전용 카드는 신청·발급·사용 전부 디지털 환경에서 이루어진다. 카드사 앱에서 모바일 전용 카드를 발급한 후 핸드폰을 통해 결제하는 방식이다. 굳이 플라스틱 카드를 받을 필요가 없다.

신한카드의 '신한카드 예이(YaY)'는 카드 신청부터 사용까지 전 과정이 비대면으로 이뤄지는 100% 디지털 상품이다. 신청 후 즉시 모바일 카드로 전송받아 자사 앱에 등록해 사용하기까지 30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하나카드의 '멀티 영(MULTI Young) 카드'도 온라인 발급 전용 카드로 하나원큐페이 앱에서 사용할 수 있다.

미국 펜실베니아 출신 래퍼 릴 디키(Lil Dicky)는 2019년 환경보호를 주제로 한 곡 '어스(Earth)'를 발표했다. 어스는 환경보호에 안일한 우리의 모습을 명확하게 지적한다.

We gotta save this planet. We're being stupid
우리는 지구를 구해야 해. 우린 너무 멍청하게 굴고 있어.

Unless we get our shit together now
우리가 지금이라도 해야지.

같은 해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기후행동정상회의에서 스웨덴의 세계적인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Greta Thunberg)는 "우리는 무엇이 문제인지 알아야 하고 또 분노해야 한다. 분노를 행동으로 옮기고 함께 힘을 합쳐 일어서야 한다. 그리고 절대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비행기를 타지 말자던 자신의 주장대로, 회의 참석을 위해 돛이 달린 태양광 보트를 타고 대서양을 건넜다. 그런데 우리는 고작 클릭 몇 번으로 지구를 구할 수 있으니 이 얼마나 쉬운가.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기업가치<청산가치 여전…10년 간 실패한 M&A 인수자 찾기 악화일로 [홈플러스 리스크 불똥 튄 유암코] 기업가치<청산가치 여전…10년 간 실패한 M&A 인수자 찾기 악화일로 [홈플러스 리스크 불똥 튄 유암코] 매각 노력으로 청산가치 규모 2조9000억원 부담 여전 MBK파트너스가 회생 불능인 홈플러스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회생 절차에 돌입한지 1년이 지났다. 홈플러스 매장 매각, 대주단 자금 지원 요청이 진전을 보이지 않아 시간이 지체되면서 직원 임금 체불까지 상황이 악화된 상태다. 사태가 나아지지 않자 정치권에서는 홈플러스 인수와 관련이 없는 유암코를 제3자 관리인으로 선임하는 해결방안으로 제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본지에서는 홈플러스 사태 해결책으로 제시되고 있는 유암코 제3자 관리인 선임 실효성을 살 2 유암코 독주 속 NPL경쟁 치열…비은행계 존재감 커졌다 [2026 NPL 돋보기 ①] 지난해 부동산 PF 정리 등의 영향으로 부실채권 시장이 호황을 이어갔다. 올해 역시 비슷한 규모의 시장 호황이 전망되는 가운데, NPL 전업 투자사들의 성장 전략과 시장점유율 경쟁 구도의 변화를 살펴본다. <편집자주> 지난해 부실채권 시장이 활황을 맞으며 1위 연합자산관리(이하 유암코)를 제외한 NPL 4개사에서 점유율 경쟁이 벌어졌다.올해도 지난해와 같은 수준의 물량이 쏟아져 나올 전망이지만, 위험자산관리(RWA) 관리기조로 인해 은행계와 비은행계간의 격차가 더욱 벌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지난해 부실채권 시장 8조원 규모…비은행계 뜨고 은행계 지고1일 NPL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금융권에서 매각한 부실채권 규 3 문창환 IBK캐피탈 대표, 단기조달 전략적 확대…AA- 펀더멘탈 ‘최상’ [캐피탈 조달 돋보기 (3)] 미·이란 전쟁 등 대내외적 불안정성이 커지며 국내 여전채 시장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캐피탈사들이 조달 비용 절감을 위해 어떠한 전략을 사용하는지 살펴본다. <편집자주>문창환 IBK캐피탈 대표가 올해 1분기 전략적 단기 조달 비중 확대로 조달 금리 상승에 대응하고 있다. 장단기 금리차를 고려한 배분 전략으로 작년 말 선제적 장기채 발행이 조달 금리 상승 부담을 효과적으로 완화하고 있다는 평가다.1일 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IBK캐피탈 올해 1분기 단기채 발행 규모는 9600억원으로 전체 9.4%를 차지했다. 이는 작년 1분기 7.4%, 작년 말 6.7% 대비 크게 늘어난 수치다. 유동성 확대와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