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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송도에 제2캠퍼스 짓는다 …‘세계 1위 CDMO기업' 포석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7-18 14:54 최종수정 : 2022-07-18 14:59

인천광역시-삼성바이오로직스 투자계약 체결식에서 (왼쪽부터) 성용원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청장직무대행 차장,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천광역시-삼성바이오로직스 투자계약 체결식에서 (왼쪽부터) 성용원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청장직무대행 차장,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 삼성바이오로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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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세계 1위 CDMO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제2 바이오캠퍼스를 건립한다. 제2 바이오캠퍼스에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과 오픈이노베이션 센터를 설립해 바이오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8일 인천시청에서 인천경제 자유구역청과 인천 송도국제도시 11공구 첨단산업클러스터 산업시설용지에 대한 토지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계약은 송도국제도시 11공구 첨단산업클러스터(C) 산업시설용지 1필지(송도동 430) 공급 계약이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성용원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청장직무대행 차장,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이 체결했다. 부지면적은 35만7366㎡에 매매대금은 4260억원에 달한다.

제2 바이오캠퍼스 부지는 지난해 10월 인천경제청이 사업자 공개모집에 착수하여 지난해 12월 우선 협상대상자로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선정했으며 이후 우선협상과정을 거쳐 이번에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부지매입을 통해 글로벌 경쟁사들이 따라올 수 없는 초격차를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11공구에만 4개 공장을 건립해 5공구 1캠퍼스 이상의 생산설비를 추가 확보하고 이를 통해 명실상부한 ‘세계 1위 CDMO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 세웠다. 총 사업비는 7조원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제2 캠퍼스 건립을 통해 연평균 400명의 고용창출이 예상된다. 계약체결 시점부터 10년 후인 2032년에는 총 4000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되며, 협력사 통한 고용창출 천여명과 건설인력 5000명을 포함할 경우 총 1만여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된다.

유정복 인천시 시장은 계약 체결식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 10년간 보여준 통큰 투자와 괄목할만한 성과를 치하하고 “이번 계약은 인천시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제2의 비약을 위한 상호 투자로,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의약 시장을 선점하는 모습을 보여드리자”고 제안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존림 사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선제적이고 과감한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해준 산업통상자원부와 인천시에 감사를 표하며, 차질없이 투자 계획을 이행하여 글로벌 바이오의약 산업을 선도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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