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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하반기 정기인사 실시…현권익·손근수·박봉규 부행장 선임

김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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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7-14 16:54 최종수정 : 2022-07-15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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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IBK기업은행은 하반기 정기인사를 통해 신임 부행장 3명을 선임했다. 왼쪽부터 현권익 IT그룹장, 손근수 리스크관리그룹장, 박봉규 글로벌·자금시장그룹장. / 사진제공=기업은행

14일 IBK기업은행은 하반기 정기인사를 통해 신임 부행장 3명을 선임했다. 왼쪽부터 현권익 IT그룹장, 손근수 리스크관리그룹장, 박봉규 글로벌·자금시장그룹장. / 사진제공=기업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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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닫기윤종원기사 모아보기)은 14일 2022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실시했다. 신임 부행장 3명을 포함 총 1808명이 승진·이동하게 됐다.

현권익 본부장이 IT그룹장, 손근수 본부장이 리스크관리그룹장, 박봉규 본부장은 글로벌·자금시장그룹장으로 선임됐다.

현권익 부행장은 강남기업금융센터장, 기업고객부장, 경기남부본부장을 역임하며 기획력과 추진력을 모두 갖춘 기업금융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기업은행은 기업금융과 IT부문의 시너지 제고로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고 IT그룹의 IBK하남데이터센터 이전 등 속도감 있는 업무추진을 기대해 IT그룹장으로 선임했다.

손근수 부행장은 여신심사 전문가로 영업 경쟁력과 건전성을 고려하는 합리적인 의사결정 능력을 인정받아 리스크관리그룹장으로 선임됐다. 기업은행 측은 코로나 이후 불확실한 대내·외 경제 환경에서 체력이 약해진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헤아리면서도 은행 건전성 관리에 집중해 줄 것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봉규 부행장은 비서실장, 인사부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경험하며 전행 경영전략에 대한 이해도를 보유한 상태다. 해외점포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유연한 사고와 글로벌 감각도 갖추고 있어 해외 전략사업을 추진하고 기업은행의 성공모델을 국외로 확산시키는데 적임자라는 평가다.

또한 기업은행은 현장 중심의 인사 기조를 유지해 뛰어난 성과와 조직문화에 부합하는 리더십을 인정받은 6명의 신임 지역본부장을 영업현장에서 발굴했다.

정성수 남동2단지지점장은 인천지역본부장, 장재훈 반월공단지점장을 경기남부지역본부장, 김경식 양재동지점장을 경동·강원지역본부장으로 선임했다.

특히 비수도권에서는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지역금융 전문가를 발탁해 김도균 녹산공단기업금융지점장을 부산·울산지역본부장, 송민희(女) 오창지점장을 충청지역본부장, 신준범 하남공단중앙지점장을 호남지역본부장으로 선임했다.

본부에서는 3명의 부서장이 본부장으로 승진했다. 유일광 바른경영실장을 본부장으로 선임하며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바른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김문년 카드사업부장을 카드사업본부장, 기완서 정보보호부장을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로 각각 선임해 업무 연속성을 유지했다.

이번 인사에도 ‘성과와 역량’ 그리고 ‘공정’ 중심의 인사 기조가 유지됐다는 게 기업은행의 설명이다.

성과와 역량 중심의 인사를 위해 부점장을 공개 모집하는 ‘행내공모’ 제도를 꾸준히 확대한 결과, 윤종원 행장 취임 후에만 22명의 부점장을 발탁했다. 본부장급 이상 인사는 그동안 마련된 객관적 선임기준에 따라 실시하고, 부점장급 이상은 ‘인사스코어’를 적용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한층 높였다.

기업은행은 윤종원 은행장 취임 이후 줄곧 강조해온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시스템이 정착될 수 있도록 성과와 역량에 기반한 ‘새로운 인사평가 체계(인사스코어)’를 지속 정교화하고 ‘인공지능(AI) 인사이동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해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업은행은 안정성에 중점을 두고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디지털혁신본부 직속으로 ‘전자서명인증사업팀’을 신설하고 지속 증가하는 디지털고객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디지털고객 분석 및 마케팅 등을 수행할 ‘디지털마케팅Cell’을 개인·카드 그룹에 편제했다.

또 중소기업 M&A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M&A사업팀’을 기업고객그룹에 편제해 다각도로 중소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수탁부 내 ‘수탁점검팀’을 신설해 내부통제시스템도 한층 강화해 고객을 위한 ‘바른경영’ 실천에 나설 계획이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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