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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2교대 생산체제 전환...토레스 출고 속도낸다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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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7-1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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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 토레스.

쌍용 토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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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쌍용자동차는 11일 신차 토레스 등을 생산하는 평택공장 1라인에서 주간 연속 2교대를 재시행한다고 밝혔다. 작년 7월 무급휴업에 따른 1교대 전환 이후 1년 만이다.

쌍용차는 지난해 비용 절감 등 자구노력의 일환으로 주간 연속 2교대로 운영 중이던 평택공장 생산 라인을 1교대로 전환하면서 전체 기술직은 50%씩 2개조, 사무직은 30%씩 3개조로 편성해 매월 1개 조씩 순환 무급휴업에 들어간 바 있다

쌍용자동차는 이번 주간 연속 2교대 시행을 통한 생산능력 확충으로 사전계약만 3만대를 돌파하는 등 시장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는 신차 토레스에 대한 안정적인 양산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주간 연속 2교대 재시행 관련 협의는 지난 6월 8일 노사간 상견례를 시작으로 총 10차에 이르는 협의를 거쳐 최종 노사 합의에 이르렀다. 특히 2021년에 합의된 자구안에 따라 정년 퇴직자 등 자연 감소 인원에 대해서는 대체 충원을 하지 않기로 하고 이를 전환배치를 통해 해결함으로써 실질적인 구조조정 효과뿐만 아니라 생산성도 그 만큼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이번 근무형태 변경을 통해 연간 생산 능력은 기존 9만대(1교대) 수준에서 17만대(2교대)로 연간 약 8만대 정도 증가하게 된다. 토레스를 생산하는 조립 1라인의 경우 연간 5만대 이상의 공급능력이 증산 된다.

쌍용차는 “토레스가 시장에서 큰 호평을 받으며 생산 물량 증대와 함께 생산라인 운영이 2교대로 변경되는 등 선 순환 구조가 마련됐다”며 “완벽한 품질의 토레스 출시로 사전계약을 통해 보여준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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