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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그룹, 수소 생산·운송·저장·발전사업 전방위 전개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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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7-06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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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에서 네번째) 장희구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장. 제공=코오롱.

(왼쪽에서 네번째) 장희구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장. 제공=코오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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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코오롱그룹이 계열사 역량을 결집해 수소사업을 전개한다.

코오롱인더스트리 장희구 사장은 6일 서울 동대문 DDP에서 열린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 2022 인베스터데이'에 나와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수소 등 청정에너지 사업을 그룹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 수 있는 핵심 사업으로 성장시겠다"고 선언했다.

이를 위해 코오롱그룹은 수소연료전지를 중심으로 전개해 온 사업 분야를 확대 재편한다. 청정수소 생산부터 운송, 저장, 이를 이용한 전력생산까지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한 플랫폼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수소 생산은 풍력발전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코오롱글로벌이 나선다. 풍력발전은 야간 유휴전력이 발생하는데, 이를 활용해 물을 전기분해(수전해)하는 생산과정까지 친환경적인 청정수소를 생산한다.

코오롱글로벌은 천연가스 기반의 블루수소 생산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렇게 생산된 수소는 코오롱글로텍과 코오롱플라스틱이 개발하고 있는 수소저장용 고압 저장탱크와 내부 지지재인 수소탱크 라이너 등으로 운송된다.

코오롱이 생산한 수소는 발전사업의 원료로도 활용한다. 코오롱인더스트리의 고분자전해질막인 PEM을 적용한 고분자전해질 연료전지(PEMFC) 기반의 연료전지 발전소를 전국 각 사업장에 구축한다. 이 같은 방식으로 전력을 생산해 2040년까지 사업장 전력을 100% 친환경화하는 RE100 달성에도 도전한다.

코오롱그룹 관계자는 "2000년대 초부터 대한민국 수소산업의 미래를 내다보고 핵심소재 개발과 수소경제 저변 확대를 위해 준비했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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