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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차세대 음극재 기업 테라테크노스 인수..."이차전지소재 밸류체인 강화"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7-05 14:50

이차전지소재 중장기 계획도 발표 "2030년 매출 41조 원 기대"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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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최정우닫기최정우기사 모아보기 포스코그룹 회장(사진)이 차세대 음극재로 각광받고 있는 실리콘음극재 사업에 진출한다.

포스코홀딩스(회장 최정우)는 테라사이언스와 지난 1일 실리콘음극재 생산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테라테크노스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테라테크노스는 지난 2017년 설립된 실리콘음극재 스타트업으로 열전달이 우수한 고온 액상 방식의 연속생산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기존 배치식 기술 대비 생산성을 3배 이상 증가시킬 수 있다. 또한 실리콘 입자 크기를 나노화함으로써 부피 팽창 이슈를 해결해 음극재 내 실리콘 함량을 높일 수 있는 기술도 개발했다.

실리콘음극재는 현재 리튬이온전지에 대부분 사용되고 있는 흑연음극재보다 에너지밀도를 4배 정도 높일 수 있어 전기차 주행거리 향상은 물론 충전시간도 단축시킬 수 있는 차세대 음극재다. 이 때문에 국내외 배터리 제조사들은 실리콘음극재 함량을 높일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실리콘음극재 시장규모는 `30년까지 매년 39% 씩 성장할 것으로 예상돼, 현재 5% 미만인 실리콘음극재 함량이 `25년에는 10% 이상, `30년에는 25%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포스코홀딩스는 테라테크노스 인수 후 연내 증설을 시작해 오는 2024년 상반기 내 양산·판매한다는 계획이다. 또 테라테크노스 기술에 미래기술연구원, 포스코, 포스코케미칼, RIST 등 포스코그룹의 이차전지소재 관련 기술 역량을 결집해 공정개발, 생산/품질관리 시스템 구축 등 양산 기술을 확보하여 `30년에는 시장 상황에 맞춰 수만톤까지 확장할 예정이다.

유병옥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팀장(부사장)은 “리튬, 니켈 등 원료부터 양극재까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이차전지소재 공급망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는 포스코그룹은 이번 테라테크노스 인수를 통해 음극재 분야에서도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게 되어, 향후 이차전지소재 분야의 높은 중국 의존도를 낮출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그룹은 오는 2030년까지 이차전지소재 매출을 41조 원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포스코홀딩스 측은 "오는 2026년 20조 원, 2030년 41조 원까지 점진적으로 이차전지소재 매출을 늘린다.

생산능력도 확대한다. 소재별로는 오는 2030년까지 양극재 60만5000t, 음극재 32만2000t, 리튬 30만t. 니켈 22만t의 생상능력 확보가 목표다. 포스코홀딩스 측은 "양극재는 하이니켈 NCM으로 제품 고도화 및 NCA, LFP, 하이망간 시장 신규 진입, 음극재는 인조흑연 글로벌 진출 확대 및 실리콘 음극재 사업을 본격화한다"며 "리튬은 리튬정광 추가 확보로 광석리튬 증설 및 보유염호 생산능력 확대, 신규 염호 인수를 추진하며 니켈은 저탄소 니켈 투자 확대 및 전구체 합작 연계한 니켈 확보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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