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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캐피탈, 한기평 신용등급 전망 ‘긍정적’ 상향 조정

김경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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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6-07 16:20

사업 다각화·내실 기반 성장 전략 실적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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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식 M캐피탈 대표. /사진제공=M캐피탈

안정식 M캐피탈 대표. /사진제공=M캐피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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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M캐피탈(대표 안정식)이 나이스신용평가와 한국신용평가에 이어 한국기업평가로부터 ‘긍정적’ 신용등급 전망 평가를 받았다.

안정식 M캐피탈 대표가 취임한 이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한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내실 기반의 성장 전략이 빠른 실적개선으로 이어져 긍정적 평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기평은 지난 3일 M캐피탈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에서 ‘긍정적(Positive)’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기평은 평가 근거로 △시장지위 제고를 바탕으로 이익 창출력 및 수익성 개선 추세 △재무건전성 개선세가 지속되고 단기조달 비중 축소되며 유동성 대응력 개선 △점진적인 재무건전성 개선세 지속 전망 등을 제시했다.

M캐피탈의 지난 1분기 총자산 규모가 지난 2020년 말 2조4495억원 대비 1조5898억원 증가한 4조 393억원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1분기 영업이익은 236억원, 순이익은 1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9%와 105% 성장하는 등 수익성 개선세도 가속화 되고 있다.

M캐피탈의 성장성·수익성과 함께 내실도 견고해 지고 있다. 주요 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지난 2020년 말 5.5% 에서 지난 1분기 2.2%로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으며, 단기차입의존도 14.4%, 1년이내 만기도래 자산/부채 비율도 122.5%로 유동성 대응력도 우수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또한 M캐피탈은 지난달 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하며, 자본적정성을 개선하고 내실있는 성장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 유상증자는 지난 2020년 12월 효성에서 스마트리더스홀딩스로 대주주가 변경된 이후 단행된 두번째 유상증자다. 앞서 M캐피탈 인수 당시 재무구조 개선 차원에서 748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 바 있다.

M캐피탈이 이번 한국기업평가의 신용등급 전망 상향으로 지난 2020년 12월 최대주주 변경 이후 약 1년 반 만에 국내 신용평가 3개사 모두의 긍정적 아웃룩을 획득하게 됐으며, 신용등급 ‘A0’ 상향 조정도 초읽기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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