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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기업 주식발행, IPO 냉각에도 삼바 대규모 유증에 전월비 264%↑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5-26 08:13

회사채, AA급 일반회사채 재개에 16조6206억원…전월보다 29%↑

2022년 4월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 / 자료제공= 금융감독원(2022.05.26)

2022년 4월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 / 자료제공= 금융감독원(2022.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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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지난 4월 기업들이 주식 발행을 통해 자금을 직접 조달한 규모가 전달보다 264%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IPO(기업공개) 감소에도 불구하고 삼성바이오로직스 대규모 유상증자 영향 등이 반영됐다.

아울러 회사채는 전월 부진했던 AA등급 일반 회사채 발행이 재개되며 발행규모가 증가했다.

금융감독원이 26일 발표한 '2022년 4월중 기업 직접금융 조달 실적'에 따르면, 4월 기업 직접금융(주식+회사채) 발행실적은 총 20조1117억원으로 집계됐다.

4월중 주식 발행규모는 9건, 3조 4911억원으로 전월(12건, 9605억원) 대비 263.5% 증가했다.

IPO는 5건, 641억원으로 전월(7건, 980억원) 대비 34.6% 줄었다. 포바이포, 미래에셋비전기업인수목적1호, 신한제9호기업인수목적, 신영해피투모로우제7호기업인수목적, 상상인제3호기업인수목적 등 5건 모두 중소기업 및 기업인수목적회사의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로 구성됐다.

유상증자는 4건, 3조 4,270억원으로 전월(5건, 8625억원) 대비 297.3% 급증했다. 코스피 상장법인(삼성바이오로직스, 티웨이항공) 2건, 코스닥 상장법인(맥스트, 다원시스) 2건 유증으로 집계됐다.

4월 중 회사채 발행규모는 16조 6206억원으로 전월(12조 9001억원) 대비 28.8% 증가했다. 국민은행(7400억원), 우리은행(6400억원), 현대카드(6100억원), 신한캐피탈(5200억원), 삼성물산(5000억원), KB캐피탈(4800억원), 신한은행(4400억원) 등이다.

일반회사채 발행은 46건, 5조원으로 전월(29건, 1조 8370억원) 대비 172.2% 증가했다. 4월 들어 차환·시설자금의 비중이 줄고 운영자금 비중이 증가했으며, 중·장기채 위주의 발행이 지속됐다.

3월 주춤했던 AA 신용등급 회사채 발행이 지난달 재개되면서 4월 우량물 비중(85.8%)이 전월(39.3%) 대비 크게 높아졌다.

금융채는 223건, 10조 992억원으로 전월(206건, 9조 3497억원) 대비 8% 증가했다.

금융지주채는 7건, 5500억원으로 전월(7건, 1조 3110억원) 대비 58% 감소했다.

은행채는 13건, 2조 3800억원으로 전월(11건, 1조 3973억원) 대비 70.3% 늘었다.

기타금융채는 203건, 7조 1692억원으로 전월(188건, 6조 6414억원) 대비 7.9% 증가했다. 신용카드사·할부금융사·증권회사는 각각 증가했다.

4월말 전체 회사채 잔액은 630조 5089억원으로 전월 대비 0.28% 늘었다. 일반회사채는 발행이 증가하면서 순발행 전환했다.

4월 자산유동화증권(ABS)은 90건, 1조 5214억원으로 전월(68건, 1조 7134억원) 대비 11.2% 감소했다.

4월 기업어음(CP)과 단기사채의 총 발행액은 137조 3035억원(CP 36조 4242억원, 단기사채 100조 8793억원)으로 전월 대비 8.2% 감소했다. 3월 발행이 많았던 증권사 일반단기사채 발행이 줄면서 전체 발행규모가 감소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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