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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친환경PC 사업 순항…여주 PC공장 본격 제품생산 돌입

장호성 기자

hs6776@

기사입력 : 2022-05-1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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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PC 생산라인 가동 현장 / 사진제공=반도건설

코어PC 생산라인 가동 현장 / 사진제공=반도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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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반도건설이 친환경 PC(Precast Concrete, 사전제작 콘크리트) 사업 진출을 선언하고 지난해 6월 경기도 여주에 PC공장을 인수 후 11개월 만에 리모델링을 마치고 본격적인 HCS(Hollow Core Slab, 할로우코어 슬래브) PC 제품 생산에 들어간다.

지난 17일(화), 권홍사 반도문화재단 이사장, 박현일 반도건설 총괄사장, 이정렬 기술부문 대표, 김용태 코어PC 대표 및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주 코어PC 공장 자동화 생산라인 가동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반도건설은 공공택지 부재 속 신사업발굴과 안정적인 자재수급,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효과, 지속성장 가능성 등을 갖춘 PC사업에 진출하며 사업다각화는 물론 최근 핫 이슈인 ESG경영을 통한 친환경사업 행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PC공법은 재래식 공법인 RC(철근콘크리트)공법 대비 10분의 1 수준의 인력으로 최대 20%까지 공기를 앞당길 수 있어 PC공장을 직접 운영하는 종합건설사들이 늘어나고 있다.

앞서 반도건설은 지난해 6월 계열사인 반도종합건설을 통해 경기도 여주시 북내면 소재 대지면적 3만523㎡ 규모의 PC 공장과 인근에 1만3734㎡ 규모의 야적장 부지를 차례로 매입했다. 이어 최신 PC 설비를 도입해 HCS(Hollow Core Slab, 할로우코어 슬래브) PC 자동화 생산라인을 갖춘 공장으로 리모델링하고 본격 생산에 들어간 바 있다.

반도건설은 할로우코어 슬래브(HCS)를 주력으로 생산할 계획이다. HCS(할로우코어 슬래브) PC는 고강도 콘크리트에 응력(Pre-stress) 가해 만든 콘크리트 판으로 구조물 경량화와 면적이 넓고 기둥이 적은 장스팬(Long Span)시공현장에 유리하며 환기시스템, 난방 등 다양한 응용이 가능한 부재로 알려져 있다.

반도건설은 향후 2~3년내에는 기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해 부대시설 전체를 OSC 기술의 핵심인 PC/3D Printer 공법으로 전환해 나갈 예정이며, 향후 PC 아파트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코어PC 김용태 대표는 “현재 공장 오픈 전부터 삼성물산, 쌍용건설 등과 PC 공급에 대한 협의를 마쳤고, 그 외 타건설사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면서, “국내 건설현장에서 PC의 사용범위가 확대되고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는 만큼 반도건설의 PC사업은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반도문화재단 권홍사 이사장은 “기존 주택중심에서 공공사업, 친환경, 첨단기술 도입과 윤리경영을 바탕으로 신사업 발굴 등 ESG경영을 착실하게 수행중인 반도의 전문경영인들을 비롯한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반도문화재단을 통한 지역 문화대중화사업에도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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