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SK쉴더스, 상장 철회…"시장상황 고려해 최적 시점 추진 검토"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5-06 09:06 최종수정 : 2022-05-08 14:51

수요예측 부진 여파…"글로벌 불확실성에 적절한 가치 평가 못받아"

박진효 SK쉴더스 대표이사가 26일 진행된 IPO 기자간담회에서 회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사진제공= 서울IR네트워크(2022.04.26)

박진효 SK쉴더스 대표이사가 26일 진행된 IPO 기자간담회에서 회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사진제공= 서울IR네트워크(2022.04.26)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대어(大魚)급 IPO(기업공개)로 지목된 SK쉴더스(대표이사 박진효)가 상장 철회를 결정했다.

SK쉴더스는 6일 "보통주에 대한 공모를 진행하여 최종 공모가 확정을 위한 수요예측을 실시하였으나 회사의 가치를 적절히 평가받기 어려운 측면 등 제반 여건을 고려하여 대표주관회사 및 공동주관회사의 동의 하에 잔여 일정을 취소하고 철회신고서를 제출한다"고 공시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투자자에게 주식을 배정하지 아니한 상태이며, 일반투자자에게도 청약을 실시하기 이전이므로 투자자 보호상 문제가 없다고 SK쉴더스 측은 밝혔다.

SK쉴더스는 국내 사이버보안 1위인 ‘SK인포섹’이 50여년 역사의 물리보안 대표 기업 ‘ADT캡스’를 흡수합병 해 출범한 법인으로 작년 10월 ‘SK쉴더스’로 사명을 변경했다.

SK쉴더스는 올해 5월 목표로 국내 증시 입성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지난 3~4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가 부진하면서 상장 철회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수요예측 부진으로 공모가가 희망 밴드(3만1000원~3만8800원) 대비 하단으로 정해질 가능성 등이 점쳐진 바 있다.

SK쉴더스 측은 "상장을 추진하면서 글로벌 거시경제의 불확실성이 심화돼 투자 심리가 급격히 위축돼 상장을 철회하고 향후 시장 상황을 고려해 기업 가치를 온전히 평가 받을 수 있는 최적의 시점에 상장 추진을 검토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SK쉴더스는 "이번 IPO 과정에서 투자자들이 높게 평가한 사이버보안, 융합보안 등 회사의 성장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경영진과 구성원이 합심해 SK쉴더스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DCM 수수료 출혈 경쟁도…"선별적 수임 기조·솔루션 전략 전환" [대표주관의 법칙 (하)] DCM(채권자본시장)이 전통강자와 신흥주자들의 격전지가 되고 있다. 단순 인수를 넘어 주관으로 IB(기업금융) 역량을 다투고 있다. 증권사들의 대표주관 경쟁력을 결정짓는 요소를 들여다본다. <편집자 주>증권사가 DCM(채권자본시장) 딜을 수임할 때 가격 경쟁 압력도 존재한다. 다만, 수수료 결정 구조는 발행사, 딜 특성, 시장 상황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평균 수수료율 기준으로 일률적인 판가름을 하기는 어렵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또, 단순히 낮은 수수료만 내건다고 대표주관 획득을 담보할 수는 없다. 증권사가 적정 발행 금리, 투자자 수요 확보, 발행 구조 및 시점 판단 등 종합적 솔루션을 제시하는 게 핵심으로 꼽힌다. "인 2 커버리지 연속성 VS 도전장…발행사 네트워크가 DCM 경쟁력 좌우 [대표주관의 법칙 (상)] DCM(채권자본시장)이 전통강자와 신흥주자들의 격전지가 되고 있다. 단순 인수를 넘어 주관으로 IB(기업금융) 역량을 다투고 있다. 증권사들의 대표주관 경쟁력을 결정짓는 요소를 들여다본다. <편집자 주>증권사 DCM(채권자본시장) 경쟁력의 기본 토대는 발행사 네트워크가 꼽힌다. 기존 우량 발행사와의 관계를 유지하면서 신규 수요 확보에도 나서는 방식으로 커버리지(coverage) 확대에 공 들이고 있다. 발행사의 자금조달 계획 파악부터, 금리 설계, 수요예측 전략, 발행 시기 조율 등이 종합적으로 작용한다.전통강자들은 전체 인수 실적에서 대표주관 비중이 월등히 높다.도전하는 후발주자들은 인수단 참여로 커버리지를 넓히고 주 3 IBK·유진·SK, 10주년 중기특화 주역…모험자본 공급 첨병 [중기특화 증권사 제도 점검 (상)] 중소기업 특화 증권사 제도가 올해로 10주년이 됐다. 생산적금융 정책 기조에 따라 인센티브가 추가되는 등 변곡점을 맞이하고 있다. 그동안 중기특화 증권사의 모험자본 공급 현황과 향후 제도의 발전 방향 등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IBK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SK증권은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모험자본 공급과 기업금융 역량을 바탕으로 한 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회사(이하 중기특화 증권사) 3강으로 분류된다.금융위원회는 2016년 4월 중소·벤처기업 자금조달 지원에 특화된 중소형 증권사를 육성하는 중기특화 증권사 제도를 도입했다.중기특화 증권사 도입 10주년을 맞은 현재, 이들 증권사는 선도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