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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삼성만의 메타버스 만들 것…아이디어 내달라”

정은경 기자

ek7869@

기사입력 : 2022-05-05 21:35

원테이블서 ‘삼성 메타버스’ 개발 의지 드러내
워크 프롬 애니웨어 등 복지 제도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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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DX부문장). 사진=삼성전자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DX부문장). 사진=삼성전자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한종희닫기한종희기사 모아보기 삼성전자 부회장(DX부문장)이 “삼성만의 메타버스를 만들겠다”며 메타버스 사업 의지를 드러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한 부회장은 최근 6명의 실무진과 가진 ‘원테이블’ 간담회서 “삼성만의 메타버스를 만들고자 한다. 여러분이 아이디어도 많이 내고 실행까지 이어지게 주도해달라”고 말했다.

앞서 한 부회장은 지난 3월 열린 주주총회에서 메타버스와 로봇을 신성장 사업으로 꼽은 바 있다. 당시 그는 “고객이 언제 어디서든 메타버스 경험을 알 수 있게 최적화된 메타버스 디바이스와 솔루션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스페인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2’에서도 기자들과 만나 “메타버스 기기를 준비하고 있다. 메타버스 플랫폼 디바이스가 요즘의 화두로 잘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해달라”고 말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현재 선행연구개발 조직인 삼성리서치에서 메타버스 활용 방안과 자체 플랫폼 구축 방안 등을 연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삼성전자 한 부회장 직속으로 신사업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한 바 있다. 메타버스를 비롯한 신사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데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한 부회장은 지난 3월부터 상석이 없는 원테이블에서 실무진과 대화를 나누는 등 임직원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한 부회장은 이날 직원들의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한 공유오피스 설치에 관한 아이디어도 제시했다.

한 부회장은 “WFA(Work From Anywhere)와 같은 제도를 시도해 근무 공간의 다양성을 꾀하겠다”라며 “앞으로 새로운 건물, 새로운 사무실, 산책로가 생길 텐데 여러분이 많은 아이디어를 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회사 복지를 돌이켜보니 좋은 점도 많지만 아쉬운 점도 있는 것 같다”라며 “특히 입사 1~3년차는 ‘파란 피’가 수혈됐다고 표현할 정도로 회사에 대한 자부심과 열정, 긍정적인 마인드로 꽉 차있을 때인데 이런 자부심을 느끼게 하는 복지제도를 고민해보겠다”고 약속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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