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혜원·김윤경 연구원은 22일자 '미국 국채 수익률곡선 전망과 시장 영향' 리포트에서 이같이 제시했다.
미국 국채 수익률곡선은 최근 4월초 2년물 금리가 10년물보다 빠르게 상승하며 2019년 8월 이래 첫 역전이 발생했다. 그리고 이틀 만에 해소됐다. 역전 해소 이후 10년물 금리가 크게 상승하며 수익률곡선 경사화(steepening)가 진행됐다.
리포트는 "현재 미국 국채시장에는 수익률곡선 경사화 요인 및 평탄화 요인이 혼재된 상태이나 향후 평탄화 및 역전 재개 가능성이 다소 우세하다"고 판단했다.
경사화 요인은 연준(Fed)의 양적긴축(QT), 인플레이션 정점 통과 가능성, 경기 낙관론 등이다.
평탄화 요인은 연준 ‘빅스텝(big step)’ 금리인상 예정, 인플레이션 지속 또는 상승 가능성, 성장 둔화 우려, 지정학적 리스크(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중국 봉쇄), 연기금 등 장기국채 투자 수요 등이 꼽혔다.
과거 수익률곡선 시장 영향을 보면, 달러화는 수익률곡선(10년-2년) 평탄화 시기에는 강세, 경사화 시기에는 약세를 보이는 경향을 보였다.
미국 주가는 평탄화 시기에 대체로 상승했으나 1973년과 같은 높은 인플레이션 시기에는 장단기금리 역전 이후 큰 폭 하락했다.
1970년대 이후 수익률곡선이 뚜렷하게 평탄화 또는 경사화된 시기를 각 8개 구간씩 분석한 결과, 달러 및 주가 모두 평탄화 및 역전 시기에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경향이 관찰됐다.
리포트에서는 대부분 금리인상기와 겹치는 수익률곡선 평탄화 시기에는 달러화 가치가 평균 11% 상승, 주가는 17.1% 상승했으며, 금리인하기인 수익률곡선 경사화 시기에는 달러화 가치가 평균 -6.6% 하락, 주가는 6.2% 상승했다고 제시했다.
다만 인플레이션이 높았던 1972~1973년 평탄화 시기에는 달러화는 -7.9%, 주가는 -10% 하락했으며 장단기금리 역전 이후 2년간 주가 하락(-31%)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주혜원·김윤경 연구원은 "인플레이션이 지속되고 연준의 50bp(1bp=0.01%p) 연속 금리인상 등 공격적 통화긴축 기조가 본격화될 경우 수익률곡선 평탄화 및 장단기금리 역전이 재현될 소지가 있다"며 "향후에도 국채 수익률곡선 움직임을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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